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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서울관광 시장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서울관광정보센터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248%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관광정보센터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11월까지 외국인 방문객은 5만 7077명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이보다 8배 늘어난 49만 2767명을 기록했다. 이중 영어권 국가 방문객은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22.71%), 일본(8%), 중화권(7%)이 뒤를 이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관광플라자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광정보센터에서도 안전과 위생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본격적으로 관광이 회복될 내년에도 서울관광의 접점인 관광정보센터에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서울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