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4Q 분기 사상 최대 실적…자체개발 백신 기대감

SK증권
  • 등록 2021-12-30 오전 8:12:53

    수정 2021-12-30 오전 8:12:5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내년 실적에 자체개발 백신의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30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자체 백신 GBP510이 국내 임상3 상에 대한 효능평가에 들어가 중화항체에 대한 분석 중”이라며 “허가에 대한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 중 식약처의 품목허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허가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를 획득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국가에 대한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주 노바백스와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기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연장하고, 기존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에 CMO 계약을 추가로 맺으면서 향후 노바백스의 순매출 일부를 인센티브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태국과 베트남의 판매권한도 계약했다.

그는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 12월 20 일에 유럽연합(EU)과 WHO 허가가 났으며 내년 초 발송될 예정”이라며 “내년 노바백스 백신 매출은 2021년 대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4분기 실적은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 5245억원, 영업이익 2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2.7%, 236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연간 80배치의 백신이 생산될 예정인데 3분기까지 누적 42배치가 생산됐고, 나머지 38 배치가 4 분기 중에 생산되면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노바백스 기술 이전 물량도 정부에서 일부 선구매해 4 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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