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복지·근무자 안전 높인다…수족관 근무자에 전문교육

해수부, 26일부터 올해 1차 ‘수족관 근무자 교육’
수족관 근무 수의자, 사육사 등 포함
올해 전국 수족관 22곳, 316명 수강 예정
  • 등록 2024-08-25 오전 11:00:00

    수정 2024-08-25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수족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수족관 근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 법 개정에 따라 수족관에 근무하는 인력은 매년 의무적으로 법정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 대상은 △수족관에 근무하는 수의사·수산질병관리사(비상근 및 보조 포함) △사육사(보조 포함) △그 외 보유동물의 질병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자다. 올해는 전국 수족관 22개소에서 총 316명이 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총 2차에 걸쳐서 운영한다. 1차는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2차는 10월 7일부터 30일까지다. 이 기간 내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24시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사단법인 한국수족관협회에서 진행한다. 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해양환경 교육센터를 통해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족관 보유동물의 복지 및 관리 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족관 근무자 전문교육을 통해 국내 수족관의 동물 복지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