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이 호실적 견인…목표가 13.3%↑-DS

  • 등록 2024-07-16 오전 7:29:59

    수정 2024-07-16 오전 7:29:5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DS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미국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6만 8500원이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5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4조 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 판매대수(중국 제외)는 전년 수준에 부합하며 미국 외 판매 부진을 미국이 상쇄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다만 물량과 가격의 콜라보였던 상반기와는 다르다”며 “고금리 장기화와 작년 하반기의 높은 기저효과로 물량의 약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상을 상회하는 우호적인 환율 지속과 하이브리드차 믹스 확대,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 완화로 가격이 주도하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가 모멘텀도 이어진단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개선된 이익 체력을 증명하며 실적과 주가 간 디커플링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8월 주주환원정책 기대감, 9월 인도 IPO, 10월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 등 풍부한 하반기 주가 모멘텀도 주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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