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게임즈, 구글과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왼쪽 세번째)와 허윤 구글 코리아 앱광고주영업 총괄(오른쪽 세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클로버게임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클로버게임즈는 구글과 구글 광고, 애드몹 등 분야에 대해 전략적 협업 관계(JBP)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클로버게임즈 게임)의 글로벌 이용자 확대를 비롯해 클로버게임즈의 가상세계 이주 서비스인 ‘잇츠미’의 성공적인 북미, 유럽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파이어베이스 및 애드몹 데이터 분석을 통한 컨설팅은 물론 올해 클로버게임즈 로드맵에 따른 구글의 체계적 지원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를 위해 구글은 클로버게임즈에 핵심 국가별 타깃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클로버게임즈 광고집행 데이터 분석을 통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는 “모바일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와 신작 ‘잇츠미’의 글로벌 서비스라는 주요 이슈를 앞두고 구글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Z세대 중심의 마케팅을 더욱 정교하게 실행하고, 가상세계 이주 서비스를 표방한 ‘잇츠미’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클로버게임즈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0년 연간 매출액 2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예비 유니콘’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