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Tip]GS그룹, 한국사 시험 도입…올바른 역사관 반영

  • 등록 2016-09-22 오전 7:00:00

    수정 2016-09-22 오전 7: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상반기 1800명을 채용한 GS그룹은 이번 하반기 2000명 신규 채용에 나선다. 올한해 채용 인원 3800명은 작년보다 200명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임금피크제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1만5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및 사회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젊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육성돼야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GS그룹 입사 시험의 포인트는 올바른 역사인식 검증이다. 주력 계열사 GS칼텍스가 이미 오래 전 인적성 검사에 한국사 시험을 도입해 운영해왔고 지난해부터 전 계열사가 면접 등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한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GS그룹의 공채 전형은 계열사별로 진행되며 인재상도 각 계열사의 업무 특성에 맞춰져 있다.

GS칼텍스는 ‘신뢰, 유연, 도전, 탁월이라는 조직가치를 바탕으로 전략적 사고와 실행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정립했다. GS건설(006360)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고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무엇보다 ‘글로벌형 인재’를 찾고 있다. GS글로벌 역시 해외현장에 투입이 가능한지 옥석을 가린다.

GS리테일(007070)은 ‘진심 어린 서비스와 창의적 사고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전문가’라는 인재상에 적합한지를 검증한다. GS홈쇼핑(028150)은 ‘고객중심, 혁신주도, 파트너십’이라는 3가지 핵심 자질을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GS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우수인재를 적극 확보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임직원에게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보람의 터전이 되기 위해 인재 경영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MBA 대학원 진학 기회나 어학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등의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허창수 회장은 “인재육성이야말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업 활동”이라며 “GS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에게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에 다닌다는 자부심과 자아실현이 가능한 보람의 터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신입사원들이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에 참가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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