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관광 정보, 온라인 '장애'도 없앴다

문체부·관광공사,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오픈
고대비 보기·음성지원 기능 추가해
  • 등록 2022-02-07 오전 8:43:34

    수정 2022-02-07 오전 8:43:34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인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을 7일 오픈한다.

이 누리집은 텍스트와 이미지 등을 단순 제공하는 일반 누리집과 달리 무장애 관광정보를 텍스트 크기 조정이나 음성 지원, 시각적 편의를 높인 고대비 보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실질적 수요자인 장애인, 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추천 여행코스, 편의시설 등 무장애 관광정보 검색 기능과 여행코스 및 이동경로 지도 서비스, 수화 영상·발달장애인을 위한 무장애관광지 홍보영상 등 장애 유형별 맞춤 콘텐츠가 실려 있다. 아울러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가족 등 수요자 유형별 무장애 추천코스, 7500 건 이상의 무장애 DB(관광명소·숙박·음식점 등)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누리집 오픈을 기념해 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 간 신규 회원가입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원가입 후 닉네임이 나온 프로필 화면을 캡처해 회원 인증을 하면 추첨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10명), 커피교환권(200명), 편의점 상품권(330명)을 증정한다.

박인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 구축을 기반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무장애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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