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47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성장과 가격 인상 효과로 소주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며 “참이슬과 진로 모두 판매량이 증가하며 내수소주 판매량의 5% 성장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맥주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3% 역성장했다. 정 연구원은 “맥주 시장 위축과 전년 켈리 출시에 따른 기저부담으로 맥주 판매량이 두자릿수 감소했지만 가격 인상 효과가 일부 상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제품 리콜 영향으로 품질 강화를 진행하며 출고량 감소에 일부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하며 판매량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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