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에 공화당 밀워키 전당대회 보안 강화

나흘간 열리는 전당대회에 5만명 모일 듯
공화당, 40개 법 집행 기관과 보안 유지
8월 전당대회 앞둔 민주당도 경계 태세
  • 등록 2024-07-15 오전 7:57:15

    수정 2024-07-15 오전 7:57:1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해 부상하면서 전당대회가 열리는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 주변은 보안이 강화되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다음 날인 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그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로이터)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전당대회 행사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공화당 주요 인사와 대의원 등 5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전당 대회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할 예정이다.

마이클 와틀리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비밀경호국과 함께 일하고 있어 매우 편안하다”며 “40개의 다른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시카고에서 전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민주당도 경계 태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은 트럼프에 대한 피격으로 양당이 보안을 강화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두 번의 전당대회와 나머지 대선 캠페인이 안전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연설을 막 시작하던 중 총알이 오른쪽 귀를 관통해 상처를 입었다.

50세의 자원 봉사인 소방관 1명이 총성이 울렸을 때 가족을 보호하려다 총알을 맞아 사망했다. 집회 참석자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법 집행 요원들은 집회에서 약 한 시간 떨어진 베델 파크에 거주하는 20세의 총격 용의자를 사살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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