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1161억원, 영업이익은 132.7% 감소한 5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 하회 원인은 자산 재평가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인데 관련 재산세 19억원, 감가상각비 12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3분기의 추이는 기대 이상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직항 주차별 전체운항 편수 6월 159회에서 7월 187회로 증가하며 유의미한 카지노 방문객 수 성장을 기록했고, 7월 방문객 수는 3만 4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11월 말에는 1년간 기다려온 리파이낸싱이 예정돼 있는데 이자율 하락으로 금융비용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과 더불어 국내외 기준 금리 인하 기조도 강해져 올해 성공적인 리파이낸싱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동사의 경우 VIP 비중이 70% 이상인 경쟁사와 달리 매스 비중이 90% 수준으로 관련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며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예정이며, 리파이낸싱으로 금융 비용 감소까지 기대되는 만큼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