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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위트는 앞으로 전문 숙박업 운영업체를 통해 각종 이벤트 명소로 운영된다. 144.13㎡ 규모(약 44평)로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되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실 남서쪽에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매력적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고 거실 천장은 유리로 마감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서울시민상 수상자, 평소 호텔 이용이 어려운 시민 등 사연 공모를 통해 분기별 3명 이내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카이 스위트예약은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 1일 오는 9월 말까지 열린 예약페이지가 4일 만에 모두 마감돼 당분간 예약 추이를 지켜보며 예약 가능 일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오픈하기 전부터 국내 첫 다리 위 호텔, 한강 전망명소 등 다양한 수식어로 관심을 모았던 스카이 스위트가 서울시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서비스, 모든 측면의 품질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스카이 스위트가 명실상부 한강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