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침 체감 영하 17도…"북극 한파 영향"

이번 주말 내내 영하권 추위 이어져
서울시 17일 올 겨울 첫 '동파 경계'
  • 등록 2023-12-16 오전 9:30:26

    수정 2023-12-16 오전 9:30:2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번 주말 북극 한파 영향으로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요일인 17일은 체감온도가 -17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한파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에 매서운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9시 올 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를 발령한다. 동파 경계는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루 중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경기 남서부와 충북, 경남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전날부터 이어진 눈이 계속 쌓여 많은 곳은 3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서부는 전날부터 눈이 내리며 2∼7㎝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충청권의 예상 적설량은 3∼8㎝로, 많은 곳은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 10㎝ 이상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중·남부 산지와 강원 내륙은 3∼8㎝, 강원 북부 동해안은 1㎝ 내외로 예보됐다.

전라권은 전북이 5∼15㎝, 광주와 전남서부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동부가 1∼5㎝다. 경상권은 울릉도와 독도가 2∼7㎝, 경남 서부 내륙이 1∼5㎝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1.5∼5.0m, 남해 2.0∼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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