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계속된다. 119구급대는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을 각 자치구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또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개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기증했다.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지난 3월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현장 인력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 시내 주요장소에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증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총 5000개로 종로, 중부, 용산,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에 거주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고 3학생 개학에 따른 의심증상 발생 시 119구급대 우선 이송지원 등 신속 대응으로 코로나19 2차 감염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