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중국 봉쇄로 2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목표가↓-키움

  • 등록 2022-07-06 오전 8:01:29

    수정 2022-07-06 오전 8:00:2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6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중국 락다운으로 인한 스마트폰 출하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2분기 중국 고객사향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약 50% 급감할 것”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출하 부진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평판(rigi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감소로도 이어지며 실적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덕산네오룩스(21342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8억원, 10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7% 증가한 규모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6월부터 차세대 아이폰용 소재 공급이 시작된 데다가 원·달러 환율 또한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2분기도 2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615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아이폰 14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하반기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며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견조한 수요를 고려하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수요 또한 양호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BOE의 아이폰 14용 OLED 패널 공급 제한은 삼성디스플레이와 덕산레오룩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향 실적 부진에도 20% 후반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되고 있고 올 하반기는 사상 최대의 실적과 삼성디스플레이가 8세대 적색·녹색·청색(RGB) OLED 신규 투자 또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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