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머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간편하게 급여 계산 및 근무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만건 돌파했으며, 월 사용자(MAU)도 12만명에 달한다.
특히 하우머치는 지역, 업종, 시급, 근무시간 등을 바탕으로 N잡러,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긱워커들의 구직자 맞춤 일자리를 추천하거나 이들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구인공고 작성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이 준비하고 있는 긱워커 잡매칭 서비스를 위해서는 하우머치가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와 아르바이트생들의 다양한 근무 데이터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의 실질적인 부를 늘려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긱워커를 위한 생활 밀착형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두들팩토리의 서승환, 전낙현 공동창업자도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서버 개발에 참여했다. 삼성전자 사내 벤쳐를 거쳐 2019년 두들팩토리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향후 이들은 잡매칭 사업 서비스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수 1250만 명, 누적환급신고액 5210억원을 돌파한 삼쩜삼은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기간인 올해 5월 한 달 간 가입자 수 96만명, 누적환급신고액이 2273억원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