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유가 상승 전망…"현 주가, 저평가 국면"-NH

  • 등록 2015-12-15 오전 7:49:52

    수정 2015-12-15 오전 7:49:52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NH투자증권이 15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최근 유가 급락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유가 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어 저평가는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스공사 주가는 지난 11월27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역시 15% 하락했다”면서도 “당사의 유가 전망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유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손상차손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초대비 시가총액은 1조원 하락했는데, 이는 해외 자원개발 현장들의 손상차손 예상 비용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예맨 내 정세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예멘 정부와 시아파 반군의 평화 협상과 일주일간의 잠정 휴전에 따라 예멘 LNG 재가동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이 재개된다면 비규제 부분(2.88%)으로부터 연간 300억원 규모의 배당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가스공사의 주가는 지난 2011년 수준의 저평가로, 이는 일부 해외 부문 자원개발 현장들의 손상차손 예상 비용을 반영한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저평가 해소는 손상차손 우려를 완화하는 유가 수준(배럴당 50달러, WTI 기준)으로 회복될 경우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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