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발표에도 전일 5.3% 하락했는데, 이는 면세사업 영속성에 대한 우려와 면세사업 경험이 없는 두산의 경쟁력이 대한 의구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하지만 성장성이 기대되는 면세점 사업은 두산그룹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이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것에는 ‘최적의 위치’라는 강점이 존재한다”며 “두산타워가 위치한 동대문은 연간 7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이 중 50%인 350만명이 두산타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주력 회사들도 내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재무 구조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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