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알리바바 그룹, ‘올림픽 홍보관’ 개관..미래 기술 한 눈에

  • 등록 2018-02-11 오전 7:46:15

    수정 2018-02-11 오전 7:46:1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글로벌 유통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은 강릉 올림픽파크에 “클라우드에서 보는 올림픽(Olympic Games on the Cloud)”을 주제로 한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을 지난 10일 공식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리바바 그룹 창립자인 마윈(?云) 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위원장, 이희범 평창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전 NBA 농구 선수 야오밍(姚明)과 전 미국 피겨 국가대표 선수 미쉘 콴(Michelle Kwan)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기술이 도입된 시스템을 체험을 하고 있다.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미래 올림픽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인터렉티브하고 미래 지향적인 알리바바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트를 미리 경험하고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변화될 향후 올림픽 대회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의 장기적 올림픽 파트너십 체결 자체가 알리바바의 기업 철학과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궁극적인 사례다”라며, “올림픽 대회에서도 그렇듯이 알리바바는 모두가 동일한 조건 하에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IOC가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알리바바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알리바바의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을 강조하는 결과물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향후 10년간 알리바바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 그룹의 평창 올림픽 홍보관
알리바바 그룹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올림픽 대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 1월, IOC와 장기적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알리바바는 2028년 LA 올림픽까지 올림픽 대회의 공식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서비스 파트너 및 올림픽 채널의 설립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미래 올림픽 게임를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ET 스포츠 브레인

알리바바 그룹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크리스 텅(Chris Tung)은 오늘 행사에서 미래 올림픽 대회를 이끌어갈 ‘알리바바 클라우드 ET 스포츠 브레인(ET 스포츠 브레인)’을 최초 공개했다.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솔루션, ET스포츠 브레인은 스포츠 팬, 개최 도시, 경기장, 운동 선수, 조직위원회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향후 올림픽 대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ET 스포츠 브레인은 세계적인 수준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콘텐트 전송 네트워크(Content Delivery Network) 및 최첨단 보안 서비스가 집결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고성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의 스포츠 팬과 조직위원회, 개최 도시 및 선수들이 상호 교류했던 방식을 재편할 예정이다.

ET 스포츠 브레인은 올림픽 주최 도시를 위한 스마트 도시 계획, 선수의 훈련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딥 머신 러닝(Deep machine learning) 학습, 클라우드를 활용한 올림픽 콘텐츠의 범위 및 접근성 확대 등을 담고 있다.

크리스 텅은 ”IT 기술을 통해 올림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재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우리는 이제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향후 10년 동안 ET 스포츠 브레인은 올림픽 디지털화의 기반이 될 것이며, 모든 관중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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