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 시작-한투

  • 등록 2024-07-30 오전 7:30:00

    수정 2024-07-30 오전 7:30: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6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 4600원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8918억원, 영업이익은 785.7% 증가한 7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든 사업 부문이 예상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체계개발과 양산 사업 모두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특히 TA-50 2차 양산 사업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완제기 수출은 무엇보다 이라크 CLS 사업이 양호한 이익률을 기록했고, 기체부품은 팬데믹 기간에 훼손되었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높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28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종전 추정치 대비 12.7% 증가한 규모다.

장 연구원은 아울러 “올해 다수의 수출 계약 체결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1조 7000억원 규모의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이 연내 체결되며 수출 품목이 확장될 것이며 우즈베키스탄과의 FA-50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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