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CAC글로벌서밋’ 영상 2500만뷰 돌파

세계 42개 도시정부 참여한 무관중 국제회의
기후·환경·문화·교육 등 15개 세션 열려
  • 등록 2020-07-08 오전 6:00:00

    수정 2020-07-08 오전 6:00:00

지난달 1일 서울시가 주최해 열린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달 초 개최한 국제 논의의 장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서밋 종료 1개월 만에 2500만 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시정부 시장회의, 저명인사 대담, 기후?환경, 문화, 교육을 비롯한 분야별 세션 등 총 15개 세션이 무관중 화상회의로 총 1355분(약 23시간) 간 진행됐다. 전체 세션에 참여한 연사는 국내 70명, 해외 86명(43개국 64개 도시)이다. 도시정부 시장회의에서는 세계 42개 도시가 참여해 코로나에 대응하는 국제협력의 공감대를 나눴다.

특히 6월 4일 진행된 총, 균, 쇠(지리학, 문화인류학, 생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문명사적 관점에서 인류의 역사를 다룬 책)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담은 6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모든 세션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국문?영문)에서 한-영 동시통역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후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 각지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

이번 글로벌 서밋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물리적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비대면(언택트) 국제교류 방식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7월 1일 현재까지 30여 개 이상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화상회의 진행 방식과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오는 등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에 각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코로나19 방역정책과 노하우를 세계도시와 공유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 CAC도 오픈 석 달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해 도시 간 감염병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될수록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서로 연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CAC 글로벌 서밋 2020을 발판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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