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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핼러윈 축제가 새로운 문화로 정착하면서 국내 테마파크들의 경쟁도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핼러윈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호러 콘텐츠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큐티 콘텐츠’로 중무장했다.
내달 4일까지 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핼러윈 축제 ‘호러 핼러윈, 더 바이러스’는 다양한 호러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러 퍼포먼스도 롯데월드 어드벤처 핼러윈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저녁 6시가 지나면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통제구역 M’과 ‘자이언트 좀비 몹’, ‘좀비탈출 M’ 등 좀비 캐릭터들이 연기하는 공연이다. 실감 나는 좀비 분장과 퍼포먼스로 공포와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고객이 직접 좀비로 변장할 수도 있다. 간단한 상처에서 좀비, 저승사자, 처녀귀신 등으로 고객이 직접 분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큐티 핼러윈’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외에도 미디어 슈팅게임 ‘핼러윈 유령 대소동’도 가족과 연인들에게 인기다. 여기에 핼러윈 축제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 뮤지컬 쇼 ‘드랴큘라의 사랑’, 셀프 스튜디어 ‘그럴싸진관 핼러윈’, 어린이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등도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내달 4일까지는 주말마다 총 열흘간 ‘신비아파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핼러윈 스탬프랠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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