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고객 잡아라”···이마트, AR게임 ‘쥬라기 월드’ 선봬

12일부터 이마트 앱과 매장 연계한 게임 마케팅
증강현실과 공룡 캐릭터 활용, 매장을 즐거운 쇼핑공간으로
  • 등록 2017-10-11 오전 6:00:00

    수정 2017-10-11 오전 6:00:00

이마트가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선보이는 AR게임 ‘이마트 쥬라기 월드’.(사진=이마트)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마트가 게임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마트 앱과 매장이 연계돼 하나의 스토리로 설계된 블록버스터급 게임인 ‘이마트 쥬라기 월드’를 선보인다.

‘이마트 쥬라기 월드’는 이마트가 탄생시킨 독자적인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이마트 앱에 탑재돼 있는 AR카메라를 통해 매장 곳곳의 공룡 마커를 촬영해 획득하고, 획득한 공룡으로 배틀까지 할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게임을 위해 개발한 공룡 캐릭터 10종은 ‘티라노 이마트’, ‘케라토 일렉트로’, ‘친타오 노브랜드’ 등 각각의 이름에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L)와 전문점 브랜드를 결합해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이마트 매장에서 지급(당일 결제 영수증 7만 원 이상 지참 시)되는 공룡카드에 색을 칠해 이마트앱의 AR카메라로 촬영하면 나만의 독창적인 공룡 캐릭터도 만들 수 있다.

‘이마트 쥬라기 월드’는 매장을 찾는 재미를 주는 것 못지않게 혜택도 풍성하다.

공룡 캐릭터 10종을 모두 모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진공청소기’와 ‘러빙홈 에어프라이어’ 등을 제공하고, 공룡 배틀의 마스터(채널별 우승자, 총 8개 채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4(Pro1TB)’를 증정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에도 일렉트로마트에서 증강현실게임인 ‘터치 어택(Touch Attack)’을 선보인 바 있다.

이마트가 이처럼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마트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선보이는 이유는 이마트 매장을 즐겁고 신나는 체험 쇼핑공간으로 바꿔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실제 앞서 ‘터치 어택’을 선보였을 당시, 게임 운영기간 참여자의 52.7%를 20~30대가 차지하며 젊은 고객의 매장 방문 유도를 톡톡히 한 바 있다. 이마트가 올해 선보인 총 7종의 게임에는 평균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기존 이벤트 형식보다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김성준 이마트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이마트를 찾는 고객 분들에게 재미있는 매장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이마트의 독자적인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마트가 단순 쇼핑시설이 아닌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펀(Fun) 마케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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