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착륙도 착륙…자동차·화장품 등 이익률 변동성 낮은 업종 주목”

  • 등록 2024-08-19 오전 7:53:37

    수정 2024-08-19 오전 7:53:3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글로벌 증시를 억눌렀던 악재들이 해소되며 주가 하단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이익률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개선세를 유지하는 자동차, 화장품 등의 업종에 주목해야 한단 분석이 나왔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7 월 소매판매 호조와 소비자 물가 둔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식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주가 하단이 높아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다만 연착륙도 착륙”이라며 “물가 둔화, 즉 금리 인하가 유효한 상황에서 기업이익률은 둔화될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가 둔화될 때 기업들은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데 가격 인하가 물량 확대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따라서 이익률이 높거나, 이익 변동성이 낮은 안정성이 높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반도체주 반등도 인상적이나, 월마트 등이익 안정성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익률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올해 이익률이 개선되거나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자동차, 화장품, 통신, 건강관리 업종 등”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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