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상담원, 판매원, 간호사 등 감정노동자는 740만명 (2017년, 고용노동부)에 이르고 있으며, 서비스직 종사자의 경우 차별과 심각한 악플, 혐오표현으로 고통받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앓는 경우가 30%에 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을 그만두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선플운동본부는 감정노동자 배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차별과 혐오표현 추방을 위해 공모전을 연다.
민병철 이사장은 “손님이 먼저 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하는 먼저선(先) 선플 인사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고,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콜센터 상담원 등 우리 사회의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심리적 건강과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중”이라며, “감정노동 종사자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