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주민제안을 통해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10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서울 지역인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지원 신청서 작성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신청할 때 작성했던 예산계획 수립 부분을 간소화하고, 사업 선정 시 자치구와 협의해 세부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시는 주민들이 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고 즐기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녹화코디네이터(전문녹색자원봉사자)를 운용해 사업 전반의 컨설팅(기획구상, 꽃나무심기, 유지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이 가능하도록 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시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분야는 선정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의 2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면 이달 30일부터 내달 2월 1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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