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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는 전세계 136개국, 350개사, 7만여 명의 콘텐츠 라이선싱 및 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로, 올해는 중국 상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해외 우수 IP’ 부문에는 뽀빠이,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 블라이스(blythe) 등이 수상 후보로 함께 올랐으며, 카카오프렌즈는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로 잘 알려진 라웅(裸熊)과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현장에는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이 참석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카카오프렌즈 주요 캐릭터들이 새겨진 중국 광발은행 카드 발행 기념식과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어떻게 새로운 소비시장을 열어갈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회도 열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이번 ‘해외 우수 IP’ 부문 수상을 통해 K-캐릭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중국, 일본, 홍콩,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 그 매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IP에 대한 해외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