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추석 선물세트 ‘5스타’ 물량 20% 늘린다

  • 등록 2024-08-20 오전 6:00:00

    수정 2024-08-20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명품 명절 선물세트인 ‘5스타’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유명 산지와 직접 협력해 최상급 상품을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브랜드다.

바이어가 한우·수산·청과 등의 국내 명산지를 발굴해 생산 과정을 관리하고 상품까지 직접 개발·구성한다. 최종적으로 신세계백화점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면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5스타는 20년간 매년 명절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인기에 부응해 매년 10~20%씩 물량을 늘려왔다.

특히 최근 3년간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더 높아지며 완판 시기가 3~5일씩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신세계백화점은 5스타를 지난해 추석대비 20% 가량 늘려 선보인다.

신세계 명품 한우 세트는 1++한우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만을 선별, 상강도(살코기 단면의 지방 분포 정도)를 극대화했다. 일반 한우대비 풍미가 부드럽고 담백해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9등급의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등심,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과 2%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를 세트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등이 있다.

5스타 수산 세트는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안에 드는 1m 이상 크기의 특대 갈치, 3년 이상 자란 28cm 이상 크기의 굴비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특대 봄조기를 천일염으로 섭간한 후 36시간 냉풍 건조한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청정 제주 바다에서 겨울에 어획한 갈치 중 특대 사이즈만 선별한 ‘명품 제주 冬 갈치’(60만원) 등이 있다.

명품 청과 세트는 우수 농가에서 난 원물 중 당도와 크기, 과형, 색깔 등이 최상급인 상품만을 선보인다. 과일에 손상을 주지 않고 당분이 흡수한 빛의 양을 분석하는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한 상품들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셀렉트팜 햄퍼’(30만원), 충북원예농협·안양골 영농조합과 협업으로 선별한 ‘명품 사과 배 만복 세트’(23만 5천원), 추풍령 고산지의 일교차를 활용하여 키워낸 고당도 프리미엄 ‘명품 샤인머스캣’(13만원) 등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상무)은 “5스타는 이제 명절 선물세트 구매 기간 중 빠르게 완판되는 상품으로 본격 자리 매김했다”며 “신세계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준비된 선물세트를 통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으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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