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재산공개]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29억…문용식 정보화진흥원장 123억

유영민, 1.5억 증가…양평 부동산 다수 보유
문미옥 1차관 25억·민원기 2차관 53억 신고
'아프리카TV 창업' 문용식, 부동산만 150억
  • 등록 2019-03-28 오전 12:00:04

    수정 2019-03-28 오전 12:00:04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기업 임원 출신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29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에선 아프리카TV 창업자였던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120억원대 재산을 신고해 최고 자산가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유 장관은 지난해보다 1억5800만원 증가한 29억1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증가는 본인 명의의 서울 신천동 아파트와 장녀가 보유한 아파트 분양권 중도금 납부 영향이 컸다.

유 장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 신천동 아파트를 지난해보다 6800만원 증가한 5억3200만원에 신고했다. 장녀가 보유한 경기도 하남 아파트 분양권 가액은 중도금 납부로 지난해보다 1억4880만원이 증가한 4억570만원이었다.

유 장관 배우자는 경기도 양평에 단독주택·창고·논·도로를 다수 소유하고 있었다. 가액 합계만 5억4300만원이었다. 가족이 보유한 예금은 13억원이 넘었다. 이밖에 유 장관은 2011년식 BMW, 2013년식 벤츠 차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문미옥 1차관은 지난해보다 2억4000만원 증가한 25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급여 등 수입 저축과 만기예금 재예치로 예금 보유액이 3억 가량 이유가 컸다.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10억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유한 아파트는 없이 경기도 분당 판교의 한 아파트 전세권 2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차량은 222만원으로 평가된 2003년식 뉴아반떼를 보유하고 있었다.

민원기 2차관은 지난해보다 6800만원 줄어든 53억1700만원을 신고했다. 13억 상당의 판교 아파트를 부인과 공동 소유하고 있었다. 경기도 남양주에 총 13억원 상당의 논·밭·임야를 보유하고 있다. 가족이 보유한 차량 3대 모두 2018년식 아반떼였다.

과기정통부 및 산하기관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문용식 정보화진흥원장이었다. 아프리카TV 창업자인 그는 지난해보다 11억3100만원이 준 123억3900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50억원이 넘는 서울 강남·송파·종로 등에 다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담보대출도 61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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