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삼성전자, 혁신상 등 현장 어워드 198개 수상

테크레이더,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등 다수 매체 호평
  • 등록 2020-01-12 오전 9:27:08

    수정 2020-01-12 오전 9:27:08

삼성전자 개발/기획 담당자들이 2020년형 QLED 8K가 수상한 CES 혁신상과 현장 어워드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에서도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CES 혁신상을 포함한 현장 어워드 198개를 수상했다.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TV 부분에서는 QLED 8K(7680x4320)와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더 월(The Wall)’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QLED 8K는 테크레이더,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포켓린트, 지디넷 등에서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테크레이더는 “2020년 최고의 기술 리스트에 단 하나의 제품을 올린다면 삼성의 QLED 8K를 꼽을 수 있을 ”이라며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베젤, 뛰어난 밝기와 명암비㎜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 사용할 때 두 기기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Q-Symphony)’ 기능은 CTA가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국내 출시에 이어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출시 예정인 세로로 보는 TV인 ‘더 세로(The Sero)’는 CTA가 선정하는 CES 최고의 제품에도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CTA 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요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해 IT 전문매체 리뷰드닷컴, 지디넷, 테크레이더 등이 더 세로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수많은 세로형 영상 콘텐츠들이 나오고 있는데, 삼성 더 세로가 이러한 시청 경험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5년 연속 CTA가 선정하는 혁신상을 받았고, 이번 CES에서 새롭게 선보인 ‘큐브 냉장고’ 역시 호평을 받았다. 미국 경제 전문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의 큐브 냉장고를 ‘CES에서 만난 최고의 신제품’과 ‘최고의 생활가전’에 함께 선정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크롬북’과 ‘갤럭시 S10 라이트’,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IT 전문매체인 기즈모도는 갤럭시 크롬북은 지금까지 만든 크롬북 중 가장 멋진 크롬북”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와 갤럭시 S10 5G 제품 역시 CES 최고 혁신상 등을 받아 삼성전자의 5G 기술력과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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