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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이용훈)가 2023년 라이덴랭킹(CWTS Leiden Ranking)에서 7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상위 10% 논문의 비율과 1% 논문의 비율 모두 국내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라이덴랭킹에서 UNIST는 세계 178위, 국내 1위에 자리했다. 상위 10% 논문의 비율은 12.6%, 상위 1% 논문의 비율은 1.3%였다.
1위는 록펠러대학교(미국), 2위는 MIT(미국), 3위는 프린스턴대학교(미국)으로 1~3위를 모두 미국이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이 뭔데?
라이덴랭킹은 평판도 등 다른 요소를 제외하고 오직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실적만을 평가한다.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평가해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평가는 공동 저술에 대한 기여 비율을 조정(Fractional Counting)해 대학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라이덴랭킹에서는 미국의 록펠러대학교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MIT, 프린스턴대학교, 칼텍, 스탠퍼드대학교 순으로 5위권을 형성했다.
국내대학 중에서는 1위 UNIST에 이어 세종대, 포스텍, KAIST, 영남대가 5위권을 형성했으며, 6위부터 10위까지는 이화여대, DGIST, 한양대, 서울대, 연세대순이었다.
이용훈 총장은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고의 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