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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44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4억4948만원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거래 사례를 보면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전용 59.88㎡가 지난달 27일 9억원(10층)에 팔렸다. 작년 9월 이후 4개월만에 성사된 거래다. 작년 9월 당시 거래금액은 12억9100만원(8층)이다. 4개월새 3억9100만원 떨어진 셈이다. 9억원은 작년 한해 통틀어 이 면적형의 가장 낮았던 거래가격이다.
금천구 시흥동에서는 관악산벽산타운1단지 전용 114.84㎡(18층)와 관악산벽산타운5단지 전용 84.97㎡(20층)가 지난달 28일 각각 3억9000만원에 팔렸다.
1단지 114.84㎡의 경우 작년 12월 2층 물건이 3억8000만원에 거래됐고 11월에는 3억6600만원(9층)~4억1000만원(11층)에 팔린 바 있다. 층수를 감안하면 소폭 하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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