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업들]한화그룹, 지역사회·中企와 '함께 멀리'

태양광 활용 '해피선샤인 캠페인' 확대 지원
교향악축제 16년째 후원..문화예술 메세나 활동
임직원 참여 활성화.."밝고 따뜻한 사회 이바지"
  • 등록 2016-12-26 오전 6:00:00

    수정 2016-12-26 오전 6: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화(000880)는 창립 이래 그룹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2011년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 지원을 시작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한화그룹은 180개 시설에 1275kWh(킬로와트시)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한화는 또 중국 닝샤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현상 및 황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막녹지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링우시 모우스지역에 8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에 활용하는 첫 사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메세나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들 수 있다. 이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16년째 후원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국내 음악가들의 연주무대 활성화를 통해 지역 교향악단의 수준을 향상시켜 국내 클래식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임직원이 함께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급자원봉사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과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은 각각 90%, 95%에 이른다.

그룹의 전 사업장은 2003년부터 그룹공통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부방 지원사업,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별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한화의 과학교육 프로그램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 한화케미칼(009830)의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 프로그램, 한화건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회복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점자달력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임직원들이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 110명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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