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인력과 청년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세대융합 창업팀 120팀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니어 창업 지원을 위한 127억원의 신규 예산을 확보해 전국의 우수 주관기관 6개를 지정키로 했다.
김우순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기술자들의 해외 기술 유출이 우려되고 높은 청년 실업률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은 은퇴세대와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구글과 페이스북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유능한 장년들의 영입이 있었듯, 중장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청년기업의 혁신에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