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직원이 임원 코칭… 포스코인터, ‘리버스 멘토링’ 실시

  • 등록 2020-08-16 오전 9:00:00

    수정 2020-08-16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달부터 젊은 직원이 경영진을 코칭하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1990년대생 신입사원이 임원들의 멘토를 맡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최신 트렌드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링은 약 3개월간 임원 1명과 사원 3~4명이 한 팀이 되며, 현재 9명의 임원과 32명의 사원이 참여 중이다. 특히 ‘MBTI 성격유형검사’, ‘SNS 문화’, ‘신조어’ 등 멘토들이 직접 선정한 관심사로 멘토링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멘티가 된 임원들은 입을 모아 “‘90년생이 온다’와 같은 책 또는 강의에서 이야기하는 일반화된 MZ세대의 특징이 사실일지 궁금했는데, 직접 90년대생 멘토들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리버스 멘토링을 세대격차 해소와 리더십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멘토들 역시 “평소 실장님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아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멘토링을 통해 실장님의 인간다운 면모를 엿볼수 있어 좋았고, 세대·계층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임원 멘티가 신입사원 멘토들과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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