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KMI, 청년·장애인 등 대상 무료 건강검진

저소득 청년·탈시설 장애인 등 대상
국가검진 항목 포함 17종 검진 실시
  • 등록 2021-04-21 오전 6:00:00

    수정 2021-04-21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종합건강검진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손잡고 경제·신체적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총 180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100명), 청년수당(50명), 장애인 자립생활주택(30명)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미취업 청년, 탈시설 장애인 위주로 선정했다. 이들에 대해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를 의료서비스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는 근로소득금액이 월 237만 원 이하(2020년 기준)인 만18세~34세 청년이다.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는 최종학력 졸업일 기준 2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만19세~34세 청년이다.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는 시 관할 거주시설에서 나와 자립한 장애인이다.

지원자 모집은 청년통장 가입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카페, 자립생활주택 인트라넷,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추천 등을 통해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기초검사, 소변ㆍ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안과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X선 검사, 동맥경화 검사, 복부 초음파, 위장검사(위조영촬영, 위내시경 택1), 골밀도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여), 유방암 검사(여), 갑상선 초음파, 전립선 초음파(남), 자궁 초음파(여) 등이다. 성별에 따라 14~17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센터 3개소(광화문, 여의도, 강남)에서 자유롭게 검진일?시간을 정해 검사받으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직무대행은 “코로나19 감염병 시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청년 및 장애인이 경제·신체상 이유로 건강을 보전하는데 어려움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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