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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는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13일부터 3일 동안 ‘2019년 시민참여혁신단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랜드가 지난해 8월 위촉한 시민참여혁신단 92명 중 4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도출된 ‘사회적가치 중심 기관운영’, ‘혁신적 포용국가 선도’,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3대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진행했다.
강원랜드는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내부검토 및 열린 혁신위원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결과를 도출하고 강원랜드의 혁신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년도에 발굴된 26개 과제 중 15개 과제는 현재 실행 중이며, 올해에도 3일간 열띤 토론을 통하여 발굴된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각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 시민참여혁신단은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견과 혁신 아이디어 제안을 포함해 강원랜드 혁신의 제반과정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공하는 시민그룹으로 지난해 8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92명의 시민참여혁신단원을 확정하고 10월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