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모여라"…서울시,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

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접수
선정 시 저렴한 사무공간·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 제공
  • 등록 2023-03-06 오전 6:00:00

    수정 2023-03-06 오전 6:00:00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운영체제(OS) 관계없는 결제 서비스, 탄소중립 서비스 제공, 투자플랫폼 등 ‘핀테크 혁신 기술’을 발굴해서 키우는 서울핀테크랩이 입주기업 17개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 공용 사무실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핀테크랩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이다.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기업들은 맞춤 성장을 통해 스타트업 최초 대통령상 수상, 정부 기술승인, 투자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입주기업들은 72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159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총 86개 스타트업이 입주해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규 입주기업은 국내, 해외, 멤버십 기업 총 3가지로 구분해 17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국내기업은 △1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법인 설립 이후 누적액) △매출 1억원 이상(최근 3년간 누적액) △직원 5인 이상(4대보험 등록 기준) 중 1개 이상 충족하면 된다.

해외기업은 공고일 기준 해외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핀테크 기업 또는 한국에서 핀테크 사업을 통해 아시아마켓으로 사업을 확장하길 희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멤버십 기업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국내외 핀테크 기업 △공유 사무공간(핫데스크) 및 서울핀테크랩 육성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이 필요한 핀테크 스타트업 등이 대상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은 △저렴한 사용료로 사무실 공간을 사용 △개별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아울러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오픈이노베이션 등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의 계약은 1년 단위이며,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2회 연장)할 수 있다. 멤버십 기업의 계약은 6개월 단위이며, 최대 1년(1회 연장)까지 제공된다. 멤버십 기업은 서울핀테크랩의 공유 사무공간에 기업당 최대 2인 좌석의 핫데스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서울핀테크랩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일까지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기간 내 서울핀테크랩 누리집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절차와 일정 등에 대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핀테크랩 누리집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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