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학산둘레길(사진=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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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심학산은 해발 192m에 불과한 산이지만 한강 하구지역에 있어 사방을 아우르는 전망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한강을 넘어 서해로 떨어지는 낙조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내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심학산 둘레길은 길쭉한 능선이 동서로 뻗은 심학산 자락의 유순한 숲길이 이어지는 둘레길이다. 이 길의 노면은 굴곡이 거의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어 가족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좋은 길이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하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이 멋스럽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새해를 맞고 싶다면 남양주 수종사가 적격이다.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했다. 꽤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땀 흘려 오른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 코스경로 : 교하배수지~약천사~수투바위~배밭정자~낙조전망대~신남리~전원마을~배수지
▲ 거리 : 6.8㎞
▲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난이도 : 쉬움
▲ 문의 : 파주시청 자연보전과 031-940-4451
▲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