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 신한카드(대표 위성호)와 LTE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모바일 후불 터치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근거리에서 단말기 간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방식을 이용, 하이패스 기능이 있는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요금소 통과 시 지불 단말기에 접촉하는 터치패스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본인의 차량뿐 아니라, 렌터카, 업무차량, 타인소유 차량 등 OBU(하이패스 단말기)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를 터치패스 방식으로 간편하게 지불할수 있다.
LG유플러스와 한국도로공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일부터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혹은 한국도로공사 영업소(52개소)에서 선착순 5000명의 고객에게 하이패스 기능이 있는 USIM칩을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이춘희 한국도로공사 영업처장은 “유료도로 이용객의 통행료 지불편의가 향상됨은 물론 전국호환 교통카드 규격과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하이패스 카드의 보급으로 교통카드 전국호환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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