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인니 파푸아주서 의료봉사활동 진행

  • 등록 2019-07-14 오전 6:00:00

    수정 2019-07-14 오전 6:00:00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진행한 의료봉사활동에서 의료진이 현지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국내 및 현지 의료진 30여명과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 파푸아 주민 1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6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과 협업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료 혜택을 받은 주민 수는 약 5000여명에 이른다.

인도네시아 파푸아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팜오일(Palm Oil) 법인이 소재한 지역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에 법인을 운영한 2011년부터 지역내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하고 주민들에게 차별 없는 무상혜택을 제공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법인 설립 후 파푸아 지역에서 3500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을뿐 아니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설립을 통해 지역주민 자녀 600여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시행해 지난해 9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법인 인근 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업체험 형식으로 법인농장에서 현장 실습을 받도록 교육지원도 강화 중이다.

이번 의료캠프를 찾아온 아궁(AGUNG)씨는 “매년 먼 곳까지 찾아와 진료해주고, 하반기에는 추가로 학교까지 건설해준다니 정말 감사하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 덕분에 삶의 여건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베푼다’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니 지역사회에도 진정성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파푸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선순환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3년째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고려대 안산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조원민 의료봉사단장은 “개인별 의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위생 환경을 꾸준히 개선한 성과가 차츰 나타나 보람을 느낀다”며 “현지 의료시스템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춰 지속가능한 의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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