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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국내 및 현지 의료진 30여명과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 파푸아 주민 1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6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과 협업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료 혜택을 받은 주민 수는 약 5000여명에 이른다.
인도네시아 파푸아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팜오일(Palm Oil) 법인이 소재한 지역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에 법인을 운영한 2011년부터 지역내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하고 주민들에게 차별 없는 무상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번 의료캠프를 찾아온 아궁(AGUNG)씨는 “매년 먼 곳까지 찾아와 진료해주고, 하반기에는 추가로 학교까지 건설해준다니 정말 감사하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 덕분에 삶의 여건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3년째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고려대 안산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조원민 의료봉사단장은 “개인별 의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위생 환경을 꾸준히 개선한 성과가 차츰 나타나 보람을 느낀다”며 “현지 의료시스템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춰 지속가능한 의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