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 가족 '미니 도서관' 봉사

미니 책장 만들어 장애인 독서공간 제공
현대차 오케스트라 동호회 재능기부 연주회
  • 등록 2011-06-26 오전 9:00:00

    수정 2011-06-26 오후 1:16: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자동차 임직원 가족이 서초구의 장애인 가족과 함께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25일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장애인을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한 것. 100여명이 참석해 나무로 만든 정사각형 모양의 독서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이날 손수 만든 60개의 독서상자에 현대차(005380)가 기증한 도서를 더 해 완성한 '작은 도서관'을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선 현대차 임직원 오케스트라 동호회 'HPO'가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자원봉사 참가자들을 위한 연주회를 가지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 가족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면서 "임직원 가족의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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