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여행상품 신규 고객 38%↑…판매도 14배 ‘껑충’

  • 등록 2024-08-18 오전 6:00:00

    수정 2024-08-18 오후 7:14:3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마켓은 이달(8월1일~15일) 들어 자사 플랫폼을 통해 여행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 고객들의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38%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G마켓의 여행 카테고리 방문자 수도 전년 동기대비 42% 늘었다. 신규 고객 유입에 힘입어 실제 상품 판매도 최대 14배 급증했다. 가장 증가폭이 큰 여행 관련 상품은 ‘에어텔’ 상품이다. 전년 동기대비 1310% 판매가 늘었다.

에어텔은 항공권과 호텔을 결합한 형태의 상품으로 여행일정은 자유롭게 정하되, 오가는 항공편과 숙박은 편리하게 잡아 놓을 수 있다.

국내여행은 ‘패키지여행’ 상품이 340%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광명소까지 셔틀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핵심 관광 코스를 두루 돌아볼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

이 외에도 ‘투어/티켓’(35%)과 같은 체험형 나들이 상품과 ‘콘도/리조트’(40%), ‘펜션/캠핑’(20%), ‘호텔/레지던스’(25%) 등의 숙박 상품도 모두 늘었다.

‘늦캉스’ 소비 수요가 몰리며 G마켓 입점 판매자들도 여행 상품 수를 더 늘리고 있다. 같은 기간 G마켓의 여행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는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을 위해 여행상품 대금 정산도 빠르다. ‘월 정산’이 아닌 ‘일 정산’을 실시하며 출발(입실)일 기준 8일 후 입금된다. 타 플랫폼대비 최소 2배가량 빠른 셈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것도 강점이다. G마켓의 순운전자본은 지난해 기준 899억원으로 주요 이커머스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다.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것으로 기업의 단기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G마켓은 자사 여행 홈을 통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항공권 코너를 통해 ‘단거리 인기도시 9월 출발 특가’ 상품을 추천하고 국내외 호텔 코너에서는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인기상품을 제안한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티웨이 베스트여행지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며 22일 밤 10시에는 동남아 인기 지역 베트남 나트랑 및 푸꾸옥 에어텔 상품도 선보인다.

문영구 G마켓 라이프스타일실장은 “전통적인 개념의 황금휴가 시즌은 지나가고 있는 시점이지만 예년과 달리 여행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좋은 상품을 기대하는 구매고객, 매출 대박을 꿈꾸는 판매고객이 모두 많아진 만큼, 늦캉스 관련 여행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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