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서라운드 사운드, 갤럭시 탭 3 시리즈에 탑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돌비 코리아(대표: 김재현)가 자사의 음향 기술이 삼성전자(005930)의 삼성 갤럭시 탭 3(Samsung GALAXY Tab 3) 시리즈 8인치와 10.1인치 태블릿에 탑재된다고 25일 밝혔다.

돌비 서라운드는 삼성 갤럭시 탭 3 시리즈의 음질을 대폭 향상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와 또렷한 대화를 전달한다.

또한 볼륨 평탄화(volume-leveling) 기술을 내장해 다양한 콘텐츠의 볼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며, 홈 시어터 시스템에 손쉽게 연결해 생생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최대 7.1채널 스피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존 쿠울링(John Couling) 모바일사업부문 부사장은 “돌비의 혁신적인 최신 사운드 기술을 삼성의 갤럭시 탭 3 시리즈에 적용하게 돼 기쁘다” 며 “돌비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더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크스 어소시에이트(Parks Associates) 시장조사기관이 최근 미국, 프랑스, 독일,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사운드는 모바일 기기로 영화나 TV프로그램을 감상하는데 필수 요소였다. 이들 국가의 스마트폰 사용자 중 70% 이상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음질을 고려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