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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복 사장은 2009년 이석채 당시 사장 취임과 함께 KT에 합류했다.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출신으로 누구에 대해서든지 강력한 내부감사를 진행해 윤리경영의 기틀을 잡았다는 평가다.
표현명 사장은 KTF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무선사업분야에서 역량을 검증받은 뒤 2006년 말 남중수 전 사장 시절 KT에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전무)으로 합류했다. 2009년 이석채 사장 취임 이후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을 거쳐, 텔레콤&컨버전스(T&C) 부문장(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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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임원들 대거 승진..커뮤니케이션실장에 김은혜 전 대변인
한편 KT는 12월 3일 자로 부동산, 미디어 분야 자회사 설립에 따른 임원 인사와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0년 9월 합류한 BT코리아 사장 출신인 김홍진 Global&Enterprise(G&E)운영총괄 부사장이 G&E부문장(사장)으로 승진했고, 김성만 네트워크부문장, 전인성 GSS부문장, 이길주 홍보실장(이하 부사장)이 자회사로 나간다.
‘신사업본부’를 신설해 본부장에 현 오세현 전무를 임명했는데, 오 전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여동생으로 IBM에서 근무하다 2011년 1월 합류했다.
이밖에 홍보실과 사내커뮤니케이션을 합친 커뮤니케이션실장에는 김은혜 전무,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CSV단장에는 최재근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전무는 MBC 기자와 청와대 제2대변인으로 활동하다 2010년 12월 KT에 들어왔다. 최재근 전무는 국가정보원 출신의 변호사로, 2009년 3월 상무로 입사한 뒤 윤리경영실과 홍보실에서 근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