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문재인 정부, 60~70점..포퓰리즘 정책 남발"

"이언주·안철수 결선 가 이언주 이길 때 국민의당 혁신 시작"
  • 등록 2017-08-20 오후 6:05:32

    수정 2017-08-20 오후 6:05:32

이언주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시당 당원연수에 참석해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60~7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BBS라디오 ‘허성우의 뉴스와 사람들’에서 “(지지율이 고공행진하지만) 답하지 않는 여론도 많을 것이다. 대한민국 미래를 중장기적으로 내다봤을 때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을 너무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역사에 대한 정리도 잘하시고, 소통행보는 굉장히 좋다”면서도 “임기가 끝난 다음에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 외교안보 관련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한다”고 부연했다.

안철수 후보의 저격수로 돌변한 데 대해선 “저격수까지는 아니고, 정동영 천정배 두분에 비하면 상당히 점잖게 비판하는 것 같다”며 “제가 아마 더 날카롭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이 부족한 부분”이라며 “이 리더십의 문제를 극복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좀 어렵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가다가 잘못하면 당이 문제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어 국민의당을 지키기 위해서 안 후보가 지금은 아닌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원들이 국민의당이 살아나려면 이언주, 안철수 둘이 결선 가서 세게 붙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한다”며 “이언주가 대표가 됐을 때 바로 국민의당 혁신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얘기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정규직 문제나 학교급식 문제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해 “제가 사적인 대화에서 했던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좀 더 진중할 필요가 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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