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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日돔 공연 1회 추가…총 21만명 규모
-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돔투어 공연 1회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K팝 걸그룹 최초 일본 돔투어를 진행하는 트와이스는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관객 21만명을 동원할 전망이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3일 “트와이스가 3월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서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기존 3개 도시, 4회 공연의 돔투어가 티켓 판매 호조를 보이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회 공연을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트와이스는 당초 3월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4회 공연의 돔투어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교세라 돔 1회가 추가됐다. 트와이스의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이다. 돔 투어의 타이틀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돔의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로 정했다.돔투어에 앞서 3월 6일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앨범으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TWICE’의 시리즈 2번째 작품 ‘#TWICE2’가 발매된다.‘#TWICE2’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해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담긴다.
- [금융말말말]손태승 "非은행 적극 M&A"..윤석헌 "삼성생명도 종합검사"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출범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이번 주(1월13일~1월18일) 금융권 주요 어록이다.●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상대적으로 약한 비(非)은행 분야를 적극 인수합병(M&A)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은행과 비교해) 6:4 비중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내에서 우리은행의 비중(자산 기준)은 99%에 달하는데 비은행 회사들을 사들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의미다. 우리은행은 은행법상 출자가 자기자본의 20%로 제한됐지만 지주 체제로 전환되면 출자 한도가 130%까지 확대된다. 손 회장은 “첫 1년은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저축은행 등 규모가 작은 것부터 M&A를 할 것”이라며 “2020년과 2021년에 가면 상당부분 포트폴리오를 갖춰, 1등 종합금융그룹이 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남아 쪽 네트워크를 더 늘릴 계획인데, 필요하면 몇 개 M&A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금융지주의 재도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 지분(18.4%)을 매각해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잔여 지분 매각 전까지는 현재와 같이 과점 주주 중심의 자율 경영 기조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며 “(우리금융이)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금융회사 편입을 통해 자회사 간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위성백 사장은 “대한천일은행 창립(1899년) 이념처럼 돈을 융통시켜 국가 발전의 근본이 됨으로써 국가가 사랑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우리금융지주의 완전한 민영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15일 DGB금융에 따르면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14일 오후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조직의 안정화와 DGB의 발전을 위해 부득이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체제를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며 “겸직체제 분리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 겸직기간 동안 최고의 은행장을 육성한 후 미련없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하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이어 “학연·지연 등에 얽매이지 않는 투명한 인사, 내부인재 양성 및 다양한 기회제공, 파벌문화와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기업문화 근절 등 DGB만의 건전한 기업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권한의 위임을 통한 자율경영체제 구축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수립하겠다. 과거로의 회귀나 권력의 독점으로 인한 폐단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15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9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윤종규 회장은 “그룹 New 미션(세상을 바꾸는 금융-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과 비전(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금융파트너) 달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며 경영진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그룹의 경영전략방향(R.I.S.E 2019; Reinforcement, Innovation, Smart Working, Expansion)을 업무 추진 시 항상 염두에 두고 모든 경영진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 계열사 대표 등 주요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딩금융그룹 위상 공고화를 위한 초격차’ 및 ‘Digital Transformation’ 실행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1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열린 핀테크 현장 간담회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올해가 핀테크(IT 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 산업의 내실화를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금융위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핀테크 혁신의 확산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무엇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핀테크 투자 확대”라며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 제약을 해소하고 성장 단계에 맞춰서 자본시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금융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 제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금융산업구조개선법, 금융지주회사법, 은행법 등의 금융회사 출자 가능 회사에 핀테크 기업을 포함하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16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차량을 ‘소유’하는 대신 ‘공유’하는 소비행태 확산에 대비한 새로운 보험시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이에 특화된 판매채널·보상 프로세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 한 해 중점추진할 목표로 “인구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창출하겠다”며 “생산가능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경기불안으로 신규 보험가입이 정체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험금 누수를 최대한 막는 게 보험료를 덜 올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16일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은 부산 기장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모바일 발달로 창구에 오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고객’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생각의 대전환으로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지난 한 해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리디자인 뱅킹(Redesign Banking), 은행업의 재설계’로 정했다. 이를 위한 ‘고객 중심·지역 중심·디지털 중심·혁신 지향’ 4대 전략방향도 제시했다.●17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량한 재무건전성과 영업력 갖춘 오렌지라이프의 합류로 신한은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을 향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오렌지라이프 그룹사 편입을 승인받았고 2월초 신한금융그룹의 14번째 공식 자회사가 될 예정”이라며 “이번 인수는 Organic(오가닉)과 Inorganic(인오가닉)성장을 조화롭게 추진해 온 ‘2020 SMART Project’의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오가닉 성장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성장 전략을, 인오가닉 성장은 현지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나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전략을 말한다. 신한금융은 다음달 초 잔여 인수 대금을 지급한 뒤 오렌지라이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 등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올 1분기 중으로 오렌지라이프의 자회사 편입 신고를 완료할 예정이다.●17일 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에서 사퇴하며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인터뷰를 밤늦게까지 준비해 성심껏 임했으나 인터뷰 도중 한 회추위원으로부터 내부 방침이라며 회장 연봉삭감을 통보받았다”며 “이런 행동은 ‘후보자들을 연봉만 즐기려는 무능한 자들’로 보는 시각에서 나온 심각한 모욕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축은행을 위해 일하겠다고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해왔지만 이번에 받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고심 끝에 후보를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18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신입 직원 임용식 후 기자와 만나 “삼성생명도 종합 검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이 지난해 즉시연금 과소 지급액을 소비자에게 일괄 지급하라는 감독 당국 권고를 거부한 삼성생명의 종합 검사 착수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또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2007년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가 2년 만인 2009년 해제됐다. 이후 채용 비리, 방만 경영 등이 문제가 되며 지난해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여부를 심의했고 최종 결정은 이달 중 나올 전망이다.
-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제네시스 G70..지난달 미국 판매 갸우뚱?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미국 유명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는 지난달 제네시스 G70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제네시스 G70은 지난해 9월말 미국에 런칭,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이다.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는 깊이 있는 분석과 깐깐한 평가로 미국 내에서 상당한 권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모터트렌드 편집장인 앵커스 맥켄지는 G70 올해의 차 선정에 대해 “BMW 3시리즈의 야성을 넘어서기 위해 토요타, 닛산, 혼다. GM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끝내 실패했고 마침내 제네시스 G70이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모터트렌드 심사위원들은 “G70은 인피니티 G37보다 고급스럽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보다 날카로우며 아우디 A4보다 날쌔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예를 들어 벤츠)에 밀리지 않는 디자인이다”라고 치켜 세웠다 긍정적인 내용들이 다수 차지한다.이처럼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G70이 선정됐다는 사실에 현대차는 고무됐고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G70의 미국 판매는 신통치 않아 보인다.모터트렌드 전문기자와 심사위원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G70의 주행성능과 디자인은 독일 프리미엄 경쟁 모델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우수하다는 평이 주류다. 이런 호평과 달리 미국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G70 구매에 선뜻 손을 내밀지 않는다는 얘기다. G70뿐 아니라 제네시스 전체 라인업의 문제가 심각하다. 현재 미국서 팔리는 G90, G80, G70의 판매량을 다 더해도 최근 6개월 동안 월 평균 500여대 정도에 불과하다.G70만 따로 보면 9월 1대(9월말 출시에 따른 수치), 10월 51대, 11월 128대, 12월 229대로 매달 2배 가까운 성장을 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G70 경쟁 모델의 판매량과 비교하면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G70은 프리미엄 D세그먼트에 속한다. 경쟁 차량으로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렉서스 IS, 아우디 A4 등이 있다. 프리미엄 D세그먼트 시장에 속한 차량들은 쿠페나 고성능 라인업 등 가지치기 모델의 판매량까지 포함돼 단순 비교는 어렵다. 다만 가지치기 모델의 판매량이 일반 모델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에 참고가 가능하다.G70이 속한 시장에서 가장 큰 볼륨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다. 제네시스 G70이 미국에 선을 보인 9월 이후 넉 달간 2만대 넘게 판매됐다. 그 뒤를 BMW의 3시리즈가 잇는다. 아우디 A4나 렉서스도 제법 많이 팔리고 있다. 그에 비해 제네시스 G70 판매량은 걸음마 수준이다.현대차는 미국 언론들에게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는 G70을 선봉장으로 미국서 판매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 달리 제네시스 판매량은 빠르게 오르지 않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에 진출한 지 3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물량 확보가 안된다는 점이다. 미국 제네시스 딜러들은 “G70 공급이 부족해 차를 팔 수 없다”며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꽤 있지만 계약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올해 초 BMW 3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 G70은 아예 관심 밖이 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제네시스는 미국에서 판매망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현대차 딜러들이 제네시스 독자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제네시스 전용 딜러망은 100여곳에 불과하다. 현대차미국법인은 올해 1분기까지 제네시스 딜러망을 350여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제네시스는 북미시장에서의 극심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부진을 타개할 가장 강력한 모델은 올해말 출시될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의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
- 폼페이오, 이라크 기습 방문…“IS 격퇴 협력할 것”
-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압델 아둘 마흐디 이라크 총리와의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당초 예정된 중동 순방 일정에는 들어가 있지 않았던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 이슬람국가(IS) 격퇴에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르함 살리 대통령과 압델 아둘 마흐디 이라크 총리와의 면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만 방문한 채 떠난 외교적 결례를 수습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이라크 국영방송과 로이터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압둘 마흐디 총리, 살리 대통령, 무함마드 알할부시 의회 의장 등 이라크 정계 고위인사를 두루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군의 시리아 철수 등 중동 전략의 변화를 설명하며 IS 격퇴에 변함없이 미국이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이란 제재에 이라크 정부의 동참을 요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들에게 “이란에 맞선 싸움은 실제 일어나는 일이며 그 중요성을 이라크에 전했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는 지난해 5월 이란핵합의 탈퇴 선언 이후 대이란 제재에 나서 지난해 11월 5일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등 경제·금융 제재를 전면 복원했다. 사레하 대통령은 폼페이오와의 회담 후 기자단과 만나 “우리는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IS는 군사적인 면에서는 괴멸했으나 임무는 완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는 2017년 말 국내에서 IS를 소탕했다고 선언했으나 사막 지대 등에 잔당세력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폼페이오 장관은 바그다드에 이어 아르빌을 방문해 쿠르드자치정부 요인들을 만나 쿠르드족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9일 밤 이라크를 떠나 이집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 오만, 쿠웨이트 순방에 나선다.
- "'이번엔 다르다' 착각이 금융위기 불러…文정부, 위기의식 가져야"
-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초대 금융위원장)은 “과거부터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은 부채였다”며 “한국도 강 건너 불구경할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정남 김정현 기자]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인 케네스 로고프와 카르멘 라인하트. 세계적인 두 경제 석학이 함께 집필한 한 책은 학계에서 오랜기간 회자되는 명저다. ‘This time is different(이번에는 다르다)’. 과거 800년간 66개국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금융위기를 집대성한 책이다.메시지는 간단하고 명확하다. 반복되는 위기가 아무리 다르게 보일지라도 결국 패턴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은 호황기 때마다 ‘이번에는 다르다’고 착각한다는 것. 이 두 가지다. “로고프와 라인하트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과거부터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은 대체로 부채 문제였다는 겁니다. 국가든 기업이든 가계든 다 마찬가지이지요. 한국도 강 건너 불구경할 상황은 아닙니다.”초대 금융위원장 출신의 전광우(69)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국제금융 1세대로 통한다. 로고프와 라인하트도 과거 세계은행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경제학자다. 전 이사장은 올해 1월1일자로 세계경제연구원장을 맡았다. 연구원 설립자인 사공일 전 재무장관은 전 이사장을 두고 “국제금융 네트워크를 가진 인사”라고 했다. 그런 전 이사장이 주목하는 올해 세계 경제 키워드는 ‘빚’이다. 로고프와 라인하트의 저서를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 이사장은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폭발력 있는 리스크는 가계부채”라고 했다.이데일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전 이사장과 신년 인터뷰를 했다.◇“이번에도 다르지 않다는 게 결론”-‘이번에는 다르다’ 제목이 흥미롭다.△그 저서의 결론은 반대로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이다. 과거 800년간 리서치의 양이 얼마나 방대했겠나. 그런데도 결국 위기의 근본 원인은 부채, 즉 부채가 누적되면서 외부 자본이 과도하게 유입되면 곧 금융위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한국도 부채 문제가 있다.△한국은 15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문제다. 강 건너 불구경할 상황이 아니다. 국내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대외적으로도 리스크가 커지는 와중에 가계부채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우리가 안고 있는 가장 폭발력 있는 리스크는 가계부채라고 봐야 한다.-최근 신흥국 금융 불안도 빚이 원인이다.△그렇다.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처럼 위기를 경험한 나라들의 특징은 경상 적자, 재정 악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국이 당장 유동성 위기 같은 급성질환을 겪을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신흥국 불안이 던지는 시사점은 심각하게 봐야 한다.-급성질환이 무엇인가.△재정 건전성이 위기에 있어 핵심 요인이다. 특히 베네수엘라가 포퓰리즘 정책이 문제가 됐다. 과도한 부채는 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신호라는 점에서 시사점이 상당하다. 되새겨볼 만한 교훈이다.-중국 경제는 어떤가.△중국 역시 부채가 문제다.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는 파악조차 안돼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걱정을 많이 한다. 금융 취약성이 이미 실물경제로 전이되고 있다. 그만큼 실물경제가 좋지 않은 거다. 내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이 6% 정도다.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를 만만치 않게 보고 있더라.-중국을 보고 빚으로 쌓은 성장이라고들 한다.△중국은 부동산 버블이 가장 심한 나라다. 대도시 근처의 집값 거품은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시작될 때보다 더 심하다. 파괴력이 엄청날 것이다. 그런데도 실물경제가 좋지 않다보니 중국 인민은행은 오히려 돈을 풀고 있다. 세계 대다수 나라들이 돈을 조이는 정책을 하는 것과 반대로 가고 있다.-부채 문제의 해법은 무엇인가.△국내 가계부채가 1500조원이다. 빚 상환이 어려운 저소득자를 위해 정부가 대책을 세운다는 건 근본 대책이 아니다. 결국은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고용이 늘고 소득이 늘어 부채를 갚을 여력이 생기면 부채는 준다.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적극적인 선제대응이 중요”-10년 전 금융위기를 돌아본다면.△ 2007년부터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가 부실해져 부동산 버블 조짐이 있었다. 모든 위기에는 사전 징후가 있다. 그래서 적극적인 선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10년은 과도한 부채 등으로 인한 위기의 상시화 시대라고 볼 수 있다.-문재인정부는 잘 대응하고 있나.△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선제 대응은 무엇보다 경제의 체질과 체력을 높이는 일이다. 독감이 돌 때 걸리지 않으려면 체질이 튼튼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 기업 활력은 떨어지고 있고, 경제 전반은 위축되고 있다.-구조적으로 경제 활력이 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그렇다. 구조적이고 중장기적인 만성질환 위기다. 만성질환은 급성질환에 비해 이해관계가 다른 세력간 갈등이 심하고 확실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약해질 수 있어 더 심각하다. 성장 없는 경제로 간다는 점을 정부는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때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 건 큰 문제다.-무엇부터 해야 하나.△경제정책 기조를 변화해야 한다.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반도체도 이미 둔화하고 있다. 새로운 먹거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노력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최근 카풀 논란은 어떻게 보나.△모든 개혁은 이해상충의 문제가 생긴다. 과거 산업혁명 때도 있었던 문제다. 새로 진입하는 사람 때문에 기존에 있던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것이다. 그래도 역사적인 교훈은 있다. 패러다임 변혁기에 적극적으로 변화에 적응하고 앞서 가야 나라 경제에 이득이라는 점이다.-정치적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다.△패러다임이 변하는 시기다. (변화에 늦으면) 자칫 밀려날 수 있다. 절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반대할 수 있지만, 정부가 용기를 갖고,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동참하게 해야 한다. 피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내야지, 일부 반대 때문에 손놓고 있을 수는 없다. ◇“패러다임 변혁기, 절박해져야”-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세계경제연구원의 설립목적이 세계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제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 달에 평균 한두번씩 세계적인 석학들을 모시고 얘기를 들으려 한다. 이번달에는 세계적인 경제 예측가인 앨런 사이나이 디시전 이코노미스 회장과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의 김수이 아시아·태평양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다.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도 3월에 온다.-거시경제 외에 다른 분야는 없나.△경제 패러다임 변혁기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핀테크 리더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초청할 수도 있다. 각 경제 분야마다 연계성이 강화되고 있다. 포괄적이고 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스냅타임] 다 봤는감? 2018 이슈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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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타임이 돌아본 올해 이슈는] 미투부터 남북정상회담까지 종로 고시원 화재 ‘안타까워’ 피씨방 살인사건인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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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8년의 마지막 날. 정치, 사회, 연예계 이슈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스포츠까지. 올해의 각종 사건·사고를 20대의 시각으로 스냅타임이 내 마음대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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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타임 영상 갈무리(사진=스냅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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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무조건 남북 정상회담이 둘이 산책하고 막 이런 것까지 다 생중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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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원래 처음에 만났을 때는 엄청 와 진짜 역사적인 순간이다. 그 뒤로 두 번째 세 번째 하니까 딱히, 그냥. 그냥 또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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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김정은 연내답방여부도 아닌 걸로 밝혀지니까. 정말 북한이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와 통일에 대한 의지가 있 진짜 진짜 역사적인 순간에 있는 느낌. 그런 느낌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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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평양냉면. 나 아직 못 먹어 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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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아 맞아. 나도 먹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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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우리 한 번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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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6.13 지방선거도 이번 올해의 정치 키워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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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그렇지 요번에는 정말 압도적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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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서로 물어뜯기 하느라고 뭐 약간 이재명 관련해서. 아니면 드루킹 관련해서도 그렇고. 계속 너무 시끄러운 한해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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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엄청 시끄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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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아무래도 지방선거 후보 자질에 도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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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잘지나갔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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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사회하면 미투? 미투가 생각나지 않을까? 좀 그런가? 일어날게 드디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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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미투 운동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얘기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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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미투에 대한 고백을 했을 때 쟤 꽃뱀이다. 돈 바라고 그런다. 이런 낙인을 찍히는 여성에 대해서 혐오스러운 발언을 하는 것. 이런 것들도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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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타임 영상 갈무리(사진=스냅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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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사실 이게 잘못된 거 잖아. 그래서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라고 느꼈던 계기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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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미투가 일어난 이후로 되게 충돌이 많았잖아. 지금 거의 젠더전쟁이라고 하기도 하고 근데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그런 갈등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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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화재도 되게 많았고 살인사건이나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았던 거 같아. 수능 끝난 고등학생들이 강릉에서. 근데 그것도 사실은 보일러를 설치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보일러를 설치해서 그게 문제가 됐다라는 것 같거든. 그거 보면서 화재긴 한데 원인이 인재여서 그게 너무 안타까운 올 한 해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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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난 마음 아팠던 게 종로 고시원 화재. 종로 고시원 화재 소식 듣고 나서. 거기서 우리와 같은 나이대 사람들이 많이 살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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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피시방 살인사건 그거 너무 충격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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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유치원 비리. 난 교육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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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맞아, 그건 교육자 정신을 갖고 있지 않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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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그거는 그럼 안 되지. 애기들한테. 난 그 3법 중에 마지막에 급식 관련한 법이 있더라고. 그거는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먹는 걸로 장난치면 우리도 먹는 걸로 장난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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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화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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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내 친척 동생이 5살, 3살인데. 우리 이모와 삼촌이 버는 돈이 이렇게 쓰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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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유튜브 많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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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나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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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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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박준형 왓썹맨하고 고양이 채널 하하하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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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나는 박막례 할머니 되게 좋아해. 막례님 되게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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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막례님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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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타임 영상 갈무리(사진=스냅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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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막례님. 나 팬미팅, 팬미팅도 갔었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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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진짜 먹방 많이 보는데. 나 밤 늦게 자기 전에 보니까.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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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하…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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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그것 때문에 내가 진짜 맨날 시켜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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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요즘에는 유튜브를 하는 자와 보는 자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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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한편으로 유튜브 보는 거 조금 이해를 못하겠어. 그 사람들이 연예인은 아니잖아. 연예인처럼 뛰어난 비주얼이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잖아. 그런 사람들을 보는 게 어떤 심리에서 보는 건지 조금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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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연예계 하면, 빚투 운동도 있었지. 빚투 운동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데. 한고은, 마마무, 휘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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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마이크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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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비, 뭐 많았지. 근데 사실. 아 제가 좀 tmi봇이라서요. 자식이 변제할 의무는 없다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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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부모의 돈을 자식이 갚는다. 고려시대야 고려시대. 부모님과 그 자식은 따로 개인이야. 이 사람은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걸 가지고 왜 돈 많다고 그런 걸로 씌워야되는데 굴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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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근데 난 또 피해자 입장에서는 되게 억울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은 금전적인 피해가 막대한데 정작 그 부모의 자식은 나와서 떵떵거리면서 돈자랑하면서 지내는 걸 보면 정말 속이 많이 상할 거 같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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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빚투라는 단어를 사용하잖아. 나는 그 단어 사용자체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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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맥락이 다른데, 미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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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좀 미투 운동의 본질을 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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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아 이거 있어. 아시안 게임이랑 평창! 아시안 게임이랑 평창 올림픽이 엄청 화제였긴 한데 난 사실 스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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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재밌게 보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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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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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스포츠 이슈가 엄청 많았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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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군대가 달려있어서. 그때 너무 웃긴 게. 손흥민 군대 하이패스 열차 탔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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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2018년은 손흥민 부활의 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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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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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스포츠 하면 또 의조씨 사랑합니다. 내가 원래 잘 보지는 않는데 축구는 치맥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니까. 축구는 꼭 봤지. 근데 진짜. 갓의조! 빛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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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스냅타임 구독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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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저희 더 많이 봐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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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 진짜. 감사해요. 내가 표현이 엄청 서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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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 저는 새로 들어와가지고. 처음 인사드리는데. 올해 스냅타임 많이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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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네. 스냅타임 많이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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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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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슬 많이 사랑해주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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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종완 안녕. 내년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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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타임 영상 갈무리(사진=스냅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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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김정은 배진솔 장휘 전이슬 정성광 한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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