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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멱칼럼]드론 대중화, 빛과 그림자
- [김진홍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전 공군방공유도탄사령관] 지난 해 평창동계올림픽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 평가받았다. 이 중 드론은 단연 돋보였다.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기로 카메라와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탑재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당시 1218대의 드론이 만든 오륜기는 첨단 센서 기술과 드론 동시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인텔은 평창올림픽 야간 경기 시상식마다 300여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세계 각 지에서 온 선수들을 축하했다. 하지만 드론은 오륜기처럼 멋진 모습만 있는 게 아니다. 지난 2015년 4월 일본 총리 관저 침투 사례, 2015년 7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감시용 드론 추락사고, 올해 1월 영국 개트윅 공항 및 히스로 공항의 드론 출현으로 인한 항공기 이륙 중단 상황 등도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드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드론 관련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민 안전, 안보 등을 저해하는 경우 외 모든 분야로 이용을 확대하고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였다.드론은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시 군사용으로는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이후 세계 각국은 무인정찰과 전투 및 폭격기, 교육용 등으로 드론을 개발해왔다. 민간에서는 농업, 산불감시 및 배송, 물류, 통신, 촬영, 재난상황 대처,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 중이다. 드론의 발달은 과학, 의학, 물류, 국방 등 모든 산업의 변화를 견인할 전망이다. 또한 드론은 크기별, 고도별, 운용목적별로 분류 가능하고 크기에 따라서는 무게가 20여g의 초소형 드론에서부터 1만kg 이상으로 수십 시간의 체공성능을 지닌 드론과 운용 고도에 따라 고고도, 중고도, 저고도 등으로 구분된다.드론의 활용이 늘어나는 만큼 그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안전(고장, 충돌, 위험물질 배달 등)과 개인 사생활 침해(몰래 카메라), 테러리즘, 산업스파이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드론 상용화에 대한 기준도 모호하다. 국내 정책은 무인기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책과 함께, 이를 제약하거나 운항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체계가 상호 엇갈리고 있다. 더구나 소형 드론의 경우에는 실제 법규를 적용하는데 허점이 많은 상황이다.특히 드론 침입의 특징은 드론이 자기 영역에 들어왔는지 알기가 어렵고 세밀하게 원하는 위치에 접근할 수 있어 선명한 근접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빠르게 침입하고 빠르게 도망칠 수 있으며 카메라, 액체, 폭발물질, 해킹장비 등을 탑재할 수도 있다. 게다가 국가 보안시설과 공항, 군 기지 등이 100만 원 남짓하는 드론으로 무력화 될 수 있다. 사용도 쉽고 인지 및 방어가 어려워 기존 보안시설은 공중보안에 대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2016년 10월 시리아에서 IS에 의한 자폭용 드론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상업용 드론이 테러에 활용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러한 드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드론 개발과 병행해 침투 드론을 탐지 및 무력화 할 수 있는 안티 드론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 레이더와 탐지센서 등 통합적인 탐지 및 대응기술 확보가 요구된다. 드론 통제체계 운용과 관리방안 수립도 절실한 실정이다.최근에는 중국산 드론이 국내에 대중화되고 있다. 드론의 안정성 인증과 책임 또는 손해 보험, 프라이버시 침해 방지, 국가보안 시설에 대한 노출 등의 문제에 대한 논의와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드론에 대해 상이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이 요구된다.
- 트럼프·시진핑, 3월 중순 트럼프 개인별장서 만날까(종합)
- 사진=AP[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다음 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여는 방안을 미국 백악관이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양국은 애초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미·중 정상회담을 이달 말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지식재산권 등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무산됐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0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미·중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를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마러라고리조트 등이 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다고 썼다. 마러라고리조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2017년 4월 양 정상 간 첫 정상회담이 열린 곳이다. 이와 관련,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이가 돈독한 양 정상은 곧 다시 만날 것”이라면서 마러라고리조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한 시나리오(it is possible)”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또 다른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최종 후보지가 마라라고리조트가 될지, 아니면 중국이나 제3국이 될지 여전히 불분명하며, 특정 지역에서 열리더라도 시기 또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또 양측간 협상이 90일 휴전 시한(3월1일)을 넘길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전화통화는 휴전 시한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악시오스는 양국은 11일 실무협상, 14~15일 고위급 회동 등 ‘집중’ 무역협상과 양 정상 간 전화통화 등으로 핵심쟁점에 대한 ‘간극 좁히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별다른 진전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결국 실질적인 성과는 양국 간 정상회담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콘웨이 선임고문은 “(의견 접근이) 상당히 이뤄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타결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만찬 회동을 열어 무역전쟁 ‘90일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 개최 언급으로 ‘낙관론’이 퍼졌지만, 돌연 트럼프 대통령이 없던 일로 한 데 이어 ‘양국이 합의문 초안조차 작성하지 못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휴전 시한인 3월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비관론’ 비등한 상황이다. 한편에선 양국이 휴전 시한을 늘려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퀄컴의 리베이트 과징금 취소 판결에 관련업계 '긍정' 반응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미국의 통신용 부품(반도체) 제조사 퀄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이 잘못됐다는 대법원이 판결이 나왔다. 판매 보조금(리베이트) 제공에 대한 제약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 등 관련 업계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다만 직접적인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의견이다.11일 대법원 제1부는 퀄컴 측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상고심에서 모뎀칩과 RF(무선 주파수 통신)칩 등에 대한 조건부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인한 과징금 납부명령 부분에 대한 부분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이번 판결은 퀄컴이 특히 지난 2000년 7월부터 2005년 6월, 2007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9년새 두 차례에 걸쳐 LG전자에만 제품 판매 리베이트를 제공한 점이 공정경쟁을 저해한 위법행위라고 판단한데 대해 잘못됐다고 본 것이다. 특히 고객사의 시장점유율을 지나치게 높게 잡고 이를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한데 대해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다.대법원 재판부는 리베이트 지급이 제조사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후생(효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리베이트 지급을 통해 고객사인 스마트폰 제조사가 다른 업체의 칩을 채택하는 구매전환을 어렵게 만든다는 퀄컴의 전략에 대해 공정위가 직접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해석했다.이런 대법 판결에 대해 관련 업계는 다소 긍정적으로 보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베이트 전략에 대해 제약을 받던 부분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운신의 폭이 다소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사 입장에서도 원가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가능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퀄컴은 최근 모뎀칩 등 모바일 기기 관련 부품 사업의 수익 창출 방식이던 특허 이용 수수료 산정 등에 있어 한국은 물론 유럽,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불공정 거래 판정을 받으며 위기감이 커지던 상황이었다.한편 퀄컴코리아는 물론 스마트폰 제조 업계도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퀄컴 입장에서는 과징금 처분 취소로 납부액수가 감소하게 되고, 위법행위 범위도 줄어드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됐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온다.(FILES) In this file photo taken on November 1, 2017 a sign is posted at a Qualcomm office in San Jose, California. - A Chinese court ordered a ban in the country on iPhone sales in a patent dispute between US chipmaker Qualcomm and Apple, according to a Qualcomm statement December 10, 2018. The statement said the Fuzhou Intermediate People‘s Court had granted Qualcomm’s request for two preliminary injunctions against four subsidiaries of Apple, ordering them to immediately to stop selling the iPhone 6S, iPhone 6S Plus, iPhone 7, iPhone 7 Plus, iPhone 8, iPhone 8 Plus and iPhone X. (Photo by JUSTIN SULLIVA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 설 연휴 도심서 즐기는 힐링…'호캉스 어때요?'
- (사진=르메르디앙)[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주말을 포함해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설 연휴, 도심 호텔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는 건 어떨까. 영국, 부다페스트 등 ‘1박 2일간의 해외여행’ 콘셉트로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호텔부터 해외 리조트 숙박권 럭키드로우를 준비한 호텔까지, 다채로운 호텔가 설 패키지를 소개한다.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은 클래식한 영국 여행 콘셉트의 설 호캉스 패키지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홀리데이 인 UK’를 이달 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영국의 클래식하고 품격있는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패키지에는 고급스러운 애프터눈 티를 맛볼 수 있는 ‘로열(Royal) 라운지’ 입장권과 브리티시 재즈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브리티시(British) 라운지’ 입장권, 르 메르디앙 서울의 아웃도어 바 ‘파크 바(Park Bar)’ 방문 시 정통 츄러스와 아이리시 커피를 제공하는 이용권, 풍성한 다이닝을 제공하는 클럽라운지,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한 유럽 스타일 뷔페 셰프팔레트(Chef’s Palette) 조식, 수영장 및 핀란드식 사우나 등이 포함됐다. 연인을 위한 커플 패키지도 있다. 패키지 고객은 로열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영국의 펍(Pub)을 콘셉트로 한 브리티시 라운지는 오후 10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연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꿈 같은 재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진토닉, 에일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각종 주류 및 피쉬 앤 칩스, 비프 스튜, 치킨&비어 퀘사디아 등 수석 셰프가 큐레이팅한 조화로운 마리아주 안주를 맛보며 마치 영국의 한 펍에 앉아 있는 듯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다.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은 패밀리 패키지를 활용하면 로열 라운지, 키즈 플레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홀리데이 인 UK 커플 패키지 가격은 25만원부터, 패밀리 패키지는 29만원부터다.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제주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설 앤 제주’ 패키지를 준비했다. 특히 부다페스트 온천 도시를 연상시키는 사계절 온수풀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과 중문 바다,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공간에 설치된 투명 이글루 바에서 즐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양한 스트릿푸드까지 부다페스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이색적인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다.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다 돼지 패키지 (All is well Package)’를 통해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체크인 시 100% 당첨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에는 샌달우드 베이징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2박 숙박권, 쉐라톤 홋카이도 키로로 리조트 2박 숙박권 등을 포함하고 있어 중국, 일본 여행을 계획해볼 수 있다.
- [오늘의TV]아이돌 보컬 8인 자존심 대결…'복면가왕'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복면가왕’이 설 연휴를 맞아 아이돌 특집을 선보인다. 가왕 ‘불난 위도우’에 대항하는 아이돌 출신 복면가수 8인이 출격한다. 각 그룹을 대표하는 아이돌 메인 보컬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정체 공개 선택권’ 등 룰에 변화가 생기며, 복면 가수 8인의 단체 오프닝 무대 등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수 김조한, 데니안, EXID 솔지, 안문가 배윤정이 판정단으로 함께 한다. 오후 5시 방송. KBS1 설 특집 ‘시청자 골든벨’은 남녀노소 나이 학력 성별 구분없이 모든 시청자가 참여했다. 약 7000명 중 예심을 통과한 100인이 도전에 나선다. 100인 문제 풀이 후 최후 1인이 3문제 중 2문제를 맞히면 국민 골든벨에 등극한다. 강성규, 이혜성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오후 7시 10분 방송. KBS2 설 특집 ‘아리아나 그란데 라이브 인 런던’은 지난해 9월 영국 BBC 방송용으로 녹음한 1시간짜리 라이브 콘서트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며 자신의 최대 히트곡들과 4번째 정규 앨범 ‘Sweetener’에 실린 새 곡들을 노래했다. 영국의 TV 사회자, 다비나 매콜이 사회를 맡아 아리아나 그란데의 삶과 이력에 대해 묻고 얘기하는 식으로 쇼를 진행했다. ‘Dangerous Woman’, ‘One Last Time’, ‘God is a Woman’등을 노래했다. 오후 11시 35분 방송. SBS ‘런닝맨’에 새 월화 미니시리즈 ‘해치’ 4인방인 정일우, 고아라, 권율, 박훈이 출연한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설 특집 진짜 왕 찾기 레이스’를 진행한다. 정일우는 소집해제 후 첫 예능 출연이다. 오후 5시 방송.
- 민서, 폴킴과 호흡으로 첫 미니앨범 완성…29일 발매
- 민서(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민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The Diary of Youth)가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번 앨범에는 민서가 지난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한 ‘멋진 꿈’, ‘알지도 못하면서’, ‘이즈 후’(Is Who)와 신곡 ‘2cm’가 수록된다. 민서는 그 동안 ‘소녀의 성장’을 테마로 풋풋한 설렘, 성장통, 발칙함 등 이제 막 사랑을 알기 시작한 소녀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각기 다른 장르와 콘셉트로 풀어냈다. 민서의 맑은 음색과 순수한 감성을 담은 ‘멋진 꿈’, 어쿠스틱 스타일의 ‘알지도 못하면서’, 집시풍 노래로 퍼포먼스에 도전한 ‘Is Who’, 폴킴과 듀엣곡 ‘2cm’까지 각양각색의 4곡이 담긴다.앨범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곡 ‘2cm’는 사랑에 빠지기 직전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간격을 ‘2cm’에 비유한 듀엣곡이다. ‘너를 만나’, ‘초록빛’ 등 발표 음원마다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폴킴이 피처링했다.민서의 데뷔 프로젝트에는 이민수, 박근태, 제휘, GDLO(모노트리), 오로리 등 실력파 작곡가들이 참여해 민서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살렸다. 작사가 김이나가 4곡 모두 가사를 쓰며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완성했다. 앨범 총괄 프로듀싱은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엄정화 등으로 독보적인 콘셉트와 트렌드를 제시해 온 조영철 프로듀서가 맡았다.
- 방탄소년단·아이콘 3관왕…'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정상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이콘이 ‘제8회 가온차트뮤직어워드’에서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다.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는 ‘제8회 가온차트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프라인 앨범 2·3분기 부문’, ‘K-POP 공헌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상으로 소감을 전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좋은 노래 들려드리기 위해 새로운 음악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면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여러분께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그룹 아이콘 (사진=이데일리DB)‘사랑을 했다’로 오랜 인기를 얻은 아이콘 역시 ‘올해의 음반제작상’, ‘올해의 롱런음원상’, ‘디지털 음원 부문 1월’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이콘은 “긴 공백기에 부담감을 어깨에 짊어진 채 ‘사랑을 했다’로 컴백했는데 2018년 1월에 가장 사랑받은 노래로 선정되어 아이코닉(팬클럽)과 어린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항상 겸손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은 저희를 만들어준 스태프분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의 공을 돌렸다.가온차트뮤직어워드는 지난해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시장을 결산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매월 수상자에는 1월 아이콘, 2월 로이킴, 3월 빅뱅, 4월 트와이스, 5월 볼빨간 사춘기, 6월 블랙핑크, 7월 트와이스, 8월 레드벨벳, 9월 임창정, 10월 아이유, 11월 제니가 선정됐다.이하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 명단 △신인상(디지털 음원 부문) : 아이들, 김하온△신인상(오프라인 앨범 부문) : 아이즈원, 스트레이 키즈△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 아이콘 (1월 ‘사랑을 했다’) / 로이킴 (2월 ‘그때 헤어지면 돼’) / 빅뱅 (3월 ‘꽃길’) / 트와이스 (4월 ‘What is Love?’·7월 ‘Dance the Night Away’) / 볼빨간사춘기(5월 ‘여행’) / 블랙핑크 (6월 ‘뚜두뚜두’) / 레드벨벳(8월 ‘Power Up’) / 임창정(9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 아이유(10월 ‘삐삐’) / 제니(11월 ‘SOLO’)△올해의 가수상 (오프라인 앨범 부문) : 1분기 워너원 (0+1=1(I PROMISE YOU) / 2·3분기 방탄소년단(LOVE YOURSELF 轉 ‘Tear’, LOVE YOURSELF 結 ‘Answer’) / 4분기 엑소 (DON‘T MESS UP MY TEMPO)△핫퍼포먼스상 : 세븐틴△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 장덕철△올해의 해외 음원상 : 카밀라 카베요(’Havana‘)△올해의 월드 루키상 : 더보이즈, 모모랜드△올해의 발견상 : 벤 (발라드 부문), 펀치 (R&B 부문)△올해의 롱런음원상 : 아이콘 (’사랑을 했다‘)△올해의 작사가·작곡가상 : 서지음, 테디△올해의 실연자상 : 전재희, 김미정·신상원△올해의 스타일상 : 지은△올해의 커리어그라피상 : 손성득△K팝 공헌상 : 방탄소년단△K팝 월드한류스타상 : 세븐틴△올해의 음반제작상 :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