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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 하이브리드 캠핌 브랜드 '브루클린웍스' 론칭
  • 펀샵, 하이브리드 캠핌 브랜드 '브루클린웍스' 론칭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재미 큐레이션 쇼핑몰 ‘펀샵’이 하이브리드 캠핑 브랜드 ‘브루클린웍스(BROOKLYN WORKS)’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왼쪽부터 ‘브루클린웍스’ 상품 컬렉션과 아웃도어(캠핑), 인도어(실내 인테리어) 활용 이미지. (사진=펀샵)‘브루클린웍스’는 ‘반짝이는 모든 것이 금은 아니다(All that glitters is not gold)’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캠핑 상품을 넘어 실용성과 심미성까지 갖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 브랜드 모티브는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얻었다. 투박하지만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추구하는 ‘브루클린’ 감성을 담은 캠핑 상품들을 제안할 예정이다.‘브루클린웍스’의 상품들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아웃도어와 인도어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캠핑 브랜드를 표방한다. 아웃도어 전용이라는 캠핑 브랜드로서의 한계를 넘어 집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상품의 공간 확장성과 실용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튼튼한 내구성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디자인과 심미성을 자랑한다.브랜드 론칭과 함께 의자, 테이블 등의 카테고리에서 총 15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인상적인 다리 프레임과 3겹의 천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일체형 접이식 의자 ‘필드 체어’와 캠핑, 낚시, 아이들 공부방 등 서브 책상으로 실내외 활용도가 높은 ‘1초 폴딩 테이블’ 등이 있다. 향후에는 돗자리, 파라솔 등 피크닉 상품부터 의식주와 연관된 라이프스타일 생활용품까지 출시하며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브루클린웍스’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텐츠(KINTEX)에서 나흘간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 ‘캠핑&피크닉 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처음 만나기도 했다. 현장 판매로 준비한 ‘브루클린웍스’의 모든 상품들이 첫날 전량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펀샵 브랜드 총괄 디자이너 김봉진 팀장은 “예술과 문화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도시 ‘브루클린’처럼 ‘브루클린웍스’도 실용성과 심미성이 뛰어난 상품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에는 제품을 넘어 공간과 문화까지 창조하는 헤리티지가 충만한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펀샵’은 2002년 11월 이색 상품 전문 쇼핑몰로 오픈한 이후 장난감·전자제품·취미용품을 비롯한 아이디어 상품을 제안하며 독보적인 컨셉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3040 취향을 반영한 덕심 자극 상품을 발굴, 판매하면서 ‘어른이(어른과 어린이의 합성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1.03.08 I 유현욱 기자
기독교 사상 처음 이라크 방문한 교황…시아파 지도자 만났다
  • 기독교 사상 처음 이라크 방문한 교황…시아파 지도자 만났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를 만났다.프란치스코 교황(사진=AFP)AP통신은 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회동에서 평화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라크 내 소수파인 기독교인들을 무슬림들이 포용할 것을 촉구했다. 알시스타니는 시아파 다수인 이라크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며, 전 세계 시아파들이 그의 말을 따른다.이번 방문은 TV로 생중계됐고, 주민들은 환호하며 시청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앞서 교황은 전날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도착, 당일 바그다드 대통령궁에서 바흐람 살레 이라크 대통령 등 현지 고위 관계자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폭력과 극단주의, 파벌, 편협한 행동이 중단돼야 한다”며 “상대방을 같은 인류의 일원으로 보는 법을 배워야만 효과적인 재건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이라크의 모든 종교인은 시아파 무슬림과 같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종교적 소수민족을 제거해야 할 장애물이 아닌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해 달라”고도 덧붙였다.교황이 이라크를 방문한 건 2000년 가톨릭 역사상 처음이다. 이라크 내 기독교 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으나 최근 전쟁 등으로 그 규모가 급감하고 있다. 2003년만 해도 140만명 규모였던 이라크 기독교 사회는 현재 30~40만명 선까지 급감했다.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은 이슬람국가,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인종청소에 가까운 학살을 당했다.한편 교황의 이라크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해외순방이기도 하다.
2021.03.06 I 이슬기 기자
김종국·김종민 출격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시청률 10.9%
  • 김종국·김종민 출격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시청률 10.9%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의 ‘뽕6’(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가 김종국, 김종민과 만났다. 3일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인생길’을 주제로 꾸며져 김종국과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 ‘뽕6’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성향을 테스트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결과에 따라 임영웅, 이찬원, 황윤성은 ‘또웅성’ 팀으로, 영탁, 장민호, 김희재는 ‘희민탁’ 팀으로 뭉쳤다. 지상파 방송사 연예대상 출신의 인생 선배 김종국과 김종민은 각각 ‘또웅성’ 팀과 ‘희민탁’ 팀의 팀장을 맡았다. 두 팀은 3교시 내내 승패에 따라 이름표를 차등 지급받고, 상대편 이름표를 ‘복불복 룰렛’에 부착한 후 룰렛을 돌려 걸린 팀이 최종 벌칙을 수행하는 대결을 진행했다. 먼저 1교시 ‘가수의 길-뽕력 대결’에서는 김종국의 노래로 점수 대결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 김종민 팀의 김희재는 ‘사랑스러워’로 79점을, 김종국 팀의 이찬원은 ‘스키장에서’(White Love)로 86점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 김종민 팀의 장민호는 ‘어느 째즈바’로 72점을, 김종국 팀의 임영웅은 ‘한 남자’로 71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트위스트 킹’(Twist King)을 부른 김종국 팀의 황윤성은 75점을, ‘러브 이즈...’(Love Is...)를 선곡한 영탁은 99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종민 팀을 승리를 따냈다. 1교시 승리로 김종민 팀은 이름표 3장, 김종국 팀은 10장을 갖게 된 가운데 2교시에선 ‘코끼리 코 복불복 투호’가 펼쳐졌다. 한 사람씩 코끼리 코 7바퀴를 돈 뒤 8가지 상자 속 아이템을 선택, 3초 안에 던져 물건이 네모 안에 들어가면 성공, 실패 시 네모 안에 가장 근접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비닐봉지를 던진 김종국 팀의 임영웅과 잎사귀를 던진 김종민 팀의 장민호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 가운데, 팀장 김종민이 신발을 던져 비닐봉지를 치는 작전으로 1위를 탈환했고 또 한 번 김종민 팀이 승리를 이뤄냈다. 3교시는 ‘뽕 숨바꼭질’로 각자의 팀에 주어진 마이크를 사수하는 미션이었다. 마이크를 모두 빼앗아 5자리의 ‘노래방 번호’를 맞추고, ‘구출 송’을 불러야 성공하는 방식. 먼저 공격한 김종민 팀은 김희재가 이찬원의 마이크를 뺏어 ‘노래방 번호’의 ‘0’을 획득했고, 시간이 지나 공격팀으로 바뀐 김종국 팀은 황윤성과 이찬원의 합동작전으로 ‘꽝’이 담긴 영탁의 마이크와 장민호의 마이크까지 뺏으며 승승장구했다. 팀장이 합세해 공격을 시작한 김종민 팀은 임영웅과 이찬원의 마이크를 빼앗아 구출 송의 두 번째 자리‘9’를 찾아냈다. 다음으로 공수가 넘어가 김종국이 투입된 김종국 팀은 영탁과 장민호의 마이크를 뺏었던 상태. 다시 공격의 기회를 잡은 김종민 팀은 황윤성의 마이크를 뺏었고, 마지막 임영웅과 김희재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김희재가 승기를 잡아 노래방 번호 ‘15260’을 맞추고 나훈아의 ‘사내’로 구출 송을 불러 3전 3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하지만 벌칙이 담긴 ‘복불복 룰렛’에서 단 9개의 이름표를 다닥다닥 붙여 반격을 시도한 김종국 팀이 행운을 거머쥐면서 김종민 팀이 벌칙에 처하는 대반전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4개의 벌칙 방으로 다시 운명이 갈린 김종민 팀에선 장민호만이 ‘밀가루 폭탄’을 피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1.03.04 I 김현식 기자
동양, 산업안전·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
  • 동양, 산업안전·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산업안전과 환경경영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동양 플랜트사업본부 예산공장은 최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제품 생산 전 공정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동양은 전사적 안전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경영으로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ISO 45001과 14001 인증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취득한 ISO 45001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인증이다.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재해와 작업손실률 감소, 작업장 환경개선에 따른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ISO 14001은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기업은 ISO 14001 도입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법규 준수와 사고 예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와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얻을 수 있다.동양 플랜트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에 앞서 1994년에는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한 품질경영을 인정받아 ISO 9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한다. 동양은 IS0 9001 인증과 함께 이번 IS0 45001·14001 인증 보유로 기업 신뢰도는 물론 향후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동양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과 친환경 경영에 대한 기업문화 정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근무환경과 생산성 높은 공장을 만들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3 I 강경래 기자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서 화재…마이클잭슨 묵은 스위트룸도 전소
  •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서 화재…마이클잭슨 묵은 스위트룸도 전소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에서 발생한 화재가 태운 것은 건물뿐만 아니라 우리네 추억입니다.”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4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옥상 목재 구조물에서 난 불은 다수의 객실 등을 태우고 21일 오전 3시55분께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80여명이 제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마이클 잭슨이 1997년 11월18일 티롤호텔 5층 전체를 예약해 501호에서 2박3일간 머물렀으며 객실 침대 옆 협탁에 볼펜 철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아끼고, 구해주십시오. 한국은 ‘신’이고, 무주는 사랑. 영원한 사랑을 담아”(LOVE and SAVE OUR CHILDREN. KOREA IS GOD AND MUJU IS LOVE. LOVE always)라는 낙서를 남겼다. (사진=티롤호텔)티롤호텔은 1997년 개최된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개장한 특1급 호텔이다. 고인이 된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2박3일간을 머물러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5층 전체를 빌린 뒤 스위트룸인 ‘501호’를 썼던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마이클 잭슨방’이 있는 명소이다.침대 옆 나무 협탁에 끼적인 “우리 아이들을 아끼고, 구해주십시오. 한국은 ‘신’이고, 무주는 사랑. 영원한 사랑을 담아(LOVE and SAVE OUR CHILDREN. KOREA IS GOD AND MUJU IS LOVE. LOVE always)”라는 마이클의 친필 흔적이 이런 역사를 웅변했다.호텔 측도 마이클이 묵은 이후 이 방만큼은 리모델링(개조)하지 않고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 두고 있었다. 티롤호텔에는 마이클잭슨 방 외에 박세리 방도 있다. 스키 마니아인 박세리가 스키를 즐기러 왔다가 어깨를 다쳐 탈골 부상을 입은 후 쉬었던 방이 504호다. 여기에도 박세리의 사인과 사진이 남아 있었다.방값은 500만원대지만 이벤트 패키지를 잘 활용하면 100만원대에 묵을 수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정말 예쁜 호텔인데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화목난로 및 연통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021.02.21 I 유현욱 기자
니쥬, 오늘(20일) 日 신곡 '팝핀 쉐이킹' 선공개
  • 니쥬, 오늘(20일) 日 신곡 '팝핀 쉐이킹' 선공개
  • NiziU 선공개곡 ‘Poppin’ Shakin‘’ 온라인 커버(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오늘(20일) 일본 신곡 ‘Poppin’ Shakin‘’(팝핀 쉐이킹)을 선공개했다.NiziU는 오는 4월 7일 일본 싱글 2집 ‘Take a picture/Poppin’ Shakin‘’(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 발표한다. 이를 앞두고 20일 0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Poppin’ Shakin‘’ 음원을 현지 및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 미리 선보인 것.‘Poppin’ Shakin‘’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화려한 안무, 아홉 멤버들이 뿜어내는 밝은 에너지까지 삼박자를 갖춘 곡.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조언을 기반으로, 트와이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와 ‘Feel Special’(필 스페셜) 등 K팝 명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JYP 퍼블리싱 소속 작가 이우민(collapsedone)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특히 NiziU는 신곡 선공개에 앞서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가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빌보드 재팬은 지난 17일 “NiziU의 ‘Make you happy’가 2월 22일자(2021년 2월 8일~2월 14일 집계) 주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433만 359회 재생을 기록해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라고 알렸다.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는 일본 주요 음악 플랫폼인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아와, 구글 플레이 뮤직, 라인 뮤직, 라쿠텐 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비롯해 닐슨이 제공하는 유튜브 뮤직의 재생 횟수를 합산한 순위로 현지 인기를 반영한다.빌보드 재팬은 기사를 통해 “JYP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거쳐 탄생한 그룹 NiziU는 팬덤은 물론 폭넓은 시청자 층을 사로잡으며 히트에 대성공했고 ‘Make you happy’의 포인트 안무인 ‘줄넘기 댄스’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며 조명했다.
2021.02.20 I 김가영 기자
 "샤이니 is Back"
  • [컴백 SOON] "샤이니 is Back"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샤이니 is Back!”그룹 샤이니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22일 공개되는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는 2018년 9월 발매된 정규 6집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샤이니의 새 앨범으로,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트렌디한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아온 샤이니의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퀸’ 선미를 비롯해 온앤오프, 위아이, 폴킴, 치타 등도 새 앨범을 발표, 가요계를 모처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샤이니 완전체 ‘오랜만이야’그룹 샤이니가 돌아온다. 샤이니는 22일 정규 7집 ‘돈트 콜 미’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히트메이커 유영진과 켄지는 물론,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츠, 최정상 프로듀싱팀 문샤인, 밀리언마켓 소속 래퍼 쿠기, 실력파 아티스트 다운 등이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돈트 콜 미’는 사랑에 철저히 배신 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베이스의 댄스곡이다.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샤이니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몰입감을 더한다. ‘무대 장인’ 샤이니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는 만큼,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협(사진=FNC엔터테인먼트)◇엔플라잉 이승협 ‘솔로 데뷔’엔플라잉 이승협이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22일 발매되는 첫 싱글 ‘온 더 트랙’(ON THE TRACK)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여정의 궤도(Track)에 오른 이승협의 음악 세계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클리커’는 80년대 펑키 음악의 사운드를 90년대의 그루비한 힙합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부정적인 생각의 틀을 ‘클리커’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하여 긍정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냈다.선미(사진=어비스컴퍼니)◇선미가 보여줄 매혹적인 ‘꼬리’선미가 돌아온다. 선미는 23일 새 앨범 ‘꼬리’를 발매한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보라빛 밤’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꼬리’와 수록곡 ‘꽃같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선미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의 작사·공동 작곡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꼬리’는 ‘사이렌’, ‘날라리’, ‘보라빛 밤’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프란츠와 협업한 곡이다. 전작들을 통해 찰떡 호흡을 보여준 선미와 프란츠가 어떤 곡을 선보일지 관심이 높다.수란(사진=에스타시)◇수란, 새 소속사서 새 앨범가수 수란이 독립레이블 에스타시(S-TASY)에서 새 출발, 23일 새 디지털 싱글 ‘써니’(Sunny)를 발매한다. ‘써니’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더 도어’(The Door) 이후 수란이 약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반짝이며 영원히 상쾌한 사랑을 염원하는 내용의 곡이다. 올해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첫 정규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위아이의 ‘도전, 변화, 성장’그룹 위아이가 24일 미니 2집 ‘아이덴티티 : 챌린지’(IDENTITY : Challeng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위아이의 정체성을 알리는 ‘아이덴티티’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데뷔앨범에서 ‘위아이는 하나’라는 모습을 보여줬던 위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도전과 변화,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모 아님 도’는 위아이의 리더이자 래퍼 장대현이 작사·작곡·편곡까지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석화와 김동한도 ‘모 아님 도’ 작사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온앤오프, 생애 첫 정규앨범그룹 온앤오프가 24일 첫 정규앨범 ‘온앤오프 : 마이네임’(ONF:MY NAME)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5집 앨범 ‘스핀 오프’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은 청량한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내 삶의 모든 외침이 곧 예술이라고 말하는 온앤오프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각자 자기소개 노래로 파트마다 직접 전 멤버가 가사에 참여해 자신을 이야기하는 ‘마이 네임 이즈’ 등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픽시(사진=올라트·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픽시가 보여줄 ‘선과 악’신인 그룹 픽시가 24일 첫 앨범 ‘챕터01 페어리 포레스트, 위드 마이 윙스’(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픽시는 전설이나 동화 속 요정을 뜻하며 때로는 장난꾸러기 같지만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까지 갖춘 반전 매력인 ‘선과 악’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활동한다. 또 멤버들이 서로를 유혹하며 끊임없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남들과는 다른 신비로운 세계관 속 스토리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날개’(WINGS)다. 정상을 향해 달려갈 여정의 시작을 담은 유니크한 퍼포먼스 곡으로, 픽시가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임레이(사진=SM엔터테인먼트)◇임레이가 선사할 ‘유토피아’DJ 겸 프로듀서 임레이(IMLAY)의 새 앨범 ‘유토피아’가 24일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투굿’(Too Good)은 퓨처베이스가 가미된 미드 템포 장르의 곡이다. 다채로운 신스 구성과 효과음, 아르페지오가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NCT 멤버 천러가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보컬로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폴킴(사진=뉴런뮤직)◇폴킴, 다시 한번 차트 공략‘차트 변강쇠’ 폴킴이 25일 새 싱글 ‘사랑하는 당신께’를 발매한다. ‘사랑하는 당신께’는 폴킴이 작사·작곡하고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직접 편곡을 맡았다. 폴킴의 감미로운 보컬과 피아노, 기타 그리고 플루겔혼의 완벽한 조화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사랑하는 당신께’ 뮤직비디오는 CASKA 김선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곡이 가진 진실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치타(사진=크다컴퍼니)◇치타의 강렬한 컴백 ‘빌런’가수 치타가 26일 새 디지털 싱글 ‘빌런’을 발매한다. ‘빌런’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싱글 ‘개 Sorry’ 이후 치타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곡 제목에서부터 강렬한 포스가 느껴져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심상치 않은 콘셉트로 시선을 압도하는 치타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신곡 ‘빌런’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백아연(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백아연이 부르는 웹툰 OST백아연이 다음웹툰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레이션 OST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선다. 백아연이 참여한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레이션 음원 ‘집에만 있었지’가 27일 발매된다. ‘집에만 있었지’는 웹툰 속 여주인공 ‘바니’가 갑자기 쏟아지는 남자들의 관심에 어쩌면 혼자인 게 편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고, 덩그러니 집에 남아있는 바니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그동안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달콤한 빈말’, ‘썸 타긴 뭘 타’ 등의 곡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낸 백아연은 ‘집에만 있었지’에 자신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 특유의 청아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1.02.20 I 윤기백 기자
금호석화 ‘조카의 난’ 최대변수 ‘국민연금·해외투자자’ 표심은
  • 금호석화 ‘조카의 난’ 최대변수 ‘국민연금·해외투자자’ 표심은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의 경영권 찬탈은 성공할 수 있을까. 박 상무가 최근 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함에 따라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양측의 표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뿐 아니라 30%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블랙록 등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박철완 상무. (사진=금호석유화학)앞서 이달 8일 박 상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주 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했다. 경영권 분쟁의 신호탄을 쏜 것이다. 박 상무는 아울러 지난달 말 주주권 행사를 선언하며 본인의 사내이사 추천과 사외이사·감사 추천을 요구하며 박 회장에게 반기를 들었다. 배당규모도 보통주는 주당 1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우선주는 155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표대결을 앞두고 우호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 차원으로 해석된다. 소액주주 등 주주 입장에선 배당확대는 매력적인 포인트라는 점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의 경영상태와 미래 투자 여력 등을 감안한 적절한 배당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관건은 박 회장의 현 지분만으로는 박 상무의 경영권 찬탈을 저지할 수 없다는 점이다. 작년 3분기말 기준 박 회장의 지분율은 6.69%이며 박 회장의 자녀들인 박준경 전무와 박주형 전무는 각각 7.17%, 0.98%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세 사람의 지분율은 총 14.84%로 10%를 보유한 박 상무보다 4.84%포인트 높다. 표면적으로는 어느 한 쪽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양측 모두 우호지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박 상무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권민석 IS동서 대표가 박 상무의 백기사로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1%가량의 지분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의미한 백기사로 보기 어렵게 된 셈이다. 결국 8.16%(올 1월 공시기준)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액주주(50.48%)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블랙록 등 해외 기관투자자들(약 30%안팎 추정)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재계 안팎에서는 박 회장이 국내외 주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만한 소재가 마땅치 않다는 분석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작년 영업이익은 7421억원(전년대비 103.1% 상승)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데다 부채비율은 50% 미만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올해들어 80%를 웃돌고 있는 주가 상승 속에 합성고무·수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대부분의 장기적인 전망도 밝다. 아울러 주주배당성향 역시 주주들에게 차등배당 정책을 하고 있어 박 상무의 반기 명분이 떨어진다는 해석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큰 폭의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등 주주친화라는 명분을 세운 박 상무와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박 회장의 (우호지분 확보를 위한) 수 싸움이 정면으로 치닫는 분위기”라며 “결국 주주들은 박 회장 대비 박 상무의 경영능력이나 향후 회사 발전 등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겠느냐”고 짚었다.
2021.02.18 I 김영수 기자
우리들병원, 독일 스프링거와 '최소침습 흉추수술' 의학교과서 출간
  • 우리들병원, 독일 스프링거와 '최소침습 흉추수술' 의학교과서 출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척추질환 가운데 고난도 분야로 알려진 흉추에 관한 최소침습 수술법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국제 의학교과서가 출간됐다. 세계적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ger)는 최근 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우리들병원 회장)와 배준석 병원장(청담 우리들병원), 전상협 병원장(부산 우리들병원)이 에디터로 참여하고, 우리들병원 의료진 38인이 독점 저술한 ‘최소침습 흉추수술(Minimally Invasive Thoracic Spine Surgery : Springer, Berlin Heidelberg, Germany, 2021)’을 발간하고, 아마존 등 전세계 주요 서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최소침습 흉추수술은 지난 39년간 이상호 박사가 정립하고 우리들병원이 발전시켜온 최소침습 척추치료법 가운데 가장 고난도로 알려진 흉추 분야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전문서로, 흉추 디스크는 물론 흉추후종인대골화증, 황색인대골화증, 흉추측만증 등 여러 흉추질환에 관한 증례와 최신 술기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우리들병원은 38년간 척추치료 한 분야에만 매진해 다양한 최소침습 치료술을 개발, 세계 척추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척추전문병원이다. 1990년대 초 기존 내시경 시술에 레이저를 접목한 새로운 ‘내시경 레이저 척추 수술법’을 정립해 본격적인 최소침습 척추수술 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지속적인 임상과 연구의 혁신 과정을 거치면서 요추 디스크는 물론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경추 및 흉추질환 등 최소침습 수술법의 치료율을 척추 전분야로 확장 발전시켜 왔다. 특히 최소침습 흉추수술은 전세계적으로 우리들병원이 거의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고난도 척추치료 분야다. 흉추는 척추관이 좁고 신경에 해당하는 흉수가 지나가며 갈비뼈가 척추뼈마다 쌍으로 붙어있는 해부학적 특성 탓에 수술시 제약이 크다. 때문에 전신마취 후 피부와 근육을 크게 벌리는 개방형 수술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정상조직을 보존하는 최소침습 수술은 숙련된 테크닉을 보유한 집도의가 흉추전용 내시경과 홀뮴야그 레이저 같은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이번에 출간된 최소침습 흉추수술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척추치료의 패러다임이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아직 고난도 분야로 인식되어 보편화되지 않은 최소침습 흉추 수술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들병원은 책을 통해 우리들병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흉추전용 내시경을 소개하고, 전용 내시경을 통해 흉추 디스크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다양한 최신 테크닉과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신경을 안전하게 감압하는 흉추인대골화증 수술, 절개를 최소화한 흉추측만증 수술 등 고도의 기술이나 대수술을 요하는 흉추질환의 최신 수술법을 획기적으로 제시하고 있다.이상호 박사는 책의 서문을 통해 “수술시간 단축, 무수혈, 합병증 및 부작용의 최소화 같은 최소침습 치료의 장점은 수술 후 활발한 활동을 가능케 하고 마침내 수명 연장에까지 기여하게 된다”며 “흉추수술에 있어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는 말은 우리들병원이 추구해온 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배준석 병원장은 “이상호 박사와 우리들병원은 지난 39년간 최소침습 척추치료의 경계를 넓히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이 책은 척추 발전사에 있어 큰 획을 그은 사건”이라고 밝혔다.책 출간과 동시에 척추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의 추천도 잇따랐다. 영국 왕립외과 학회 교수인 정형외과 전문의 앨라스터어 깁슨(J. N. Alastair Gibson) 박사는 “구시대적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흉추 수술을 갈망하는 모든 의사들에게 중요한 참고문헌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평가했고, 독일의 호치타우누스 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 다니엘 로젠탈(Daniel Rosenthal) 박사는 “척추 수술이 현재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봐야 한다”고 소개했다.
2021.02.17 I 이순용 기자
"MZ세대는 개인주의자다?"…누가 그래요?
  • "MZ세대는 개인주의자다?"…누가 그래요?
  • 최신 유행에 민감하고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진 MZ세대. MZ세대의 특징 중 하나로 흔히 "세상 돌아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전형적인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는 것.하지만 현 2030세대들은 어느 때보다도 사회 문제에 열띤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나 '뜨거운 감자'인 역사와 젠더 이슈 앞에선 가장 단합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커뮤니티로 화력 모아 피드백 요청해최근 세계 최대규모의 포털사이트 구글에 'origin of kimchi(김치의 기원)'을 검색하면 '중국'이라고 결과가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더 큰 문제는 한국 구글에서 검색하면 김치의 기원이 한국으로 나오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중국으로 나타나면서 이용자들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온 것. 이 내용은 2030 이용자가 대다수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많은 이들의 분노를 일으켰다.각 커뮤니티에서는 "피드백 버튼을 눌러 정보가 잘못됐음을 알리자"는 시정 요청 운동이 벌어졌다.2030세대들은 스크랩과 링크 공유 기능을 이용해 에브리타임 등 여러 커뮤니티에 문제점과 그 심각성을 알렸다.많은 이들이 피드백을 요구하자 구글은 논란 발생 후 이틀이 채 되지 않아 내용을 수정했다. 현재는 해외에서도 '김치의 기원'을 검색하면 '한국'이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이모(25세, 남)씨는 "(김치 논란에 대한) 에브리타임 글을 보고 구글에 피드백을 요청했고 얼마 후 정보가 수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나도 문제 해결에 일조한 기분이라 뿌듯했다"고 전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심각한 사회 문제, 묻혀선 안 돼…'총공'의 위력최근 주변국과 역사·문화와 관련해 끊임없는 잡음이 발생해왔다. 일본과는 독도와 위안부 문제로, 중국과는 한복과 김치 등을 둘러싸고 여전히 대립 중이다.매번 새로운 갈등이 생겨날 때면 MZ세대들은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도구로 '총공'을 사용한다.총공이란 '총 공격'의 줄임말로, 사회적으로 중요한 현안을 포털사이트에 집중적으로 검색하거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키워드로 해시태그를 다는 등의 운동을 가리킨다.예를 들어 '위안부 총공'이 성공하면 네이버나 다음 등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위안부'라는 키워드가 등장한다. 이렇게 되면 보다 많은 사람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SNS 해시태그의 경우 얼마 전 아동 학대로 목숨을 잃은 정인이를 추모하고 우리 사회 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진행한 '정인아미안해'와 같은 사례가 있다.중국과의 '김치 기원' 논쟁이 일어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갓'의 기원을 두고도 문제가 발생했다.미국의 인디 게임 스튜디오인 '댓게임컴퍼니'에서 중국인 개발자가 만든 '스카이 빛의 아이들'이라는 게임에서 캐릭터가 우리 전통 의복 중 하나인 갓을 쓰고 나왔다. 중국인 게임 개발자는 "갓은 중국의 것"이라 발언해 논란이 됐다.이를 두고 한·중 게임 유저간 설전(舌戰)이 발생하자 트위터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문제를 공론화하자는 총공운동 움직임이 일어났다.'Where_is_TGC_for_equality, thatskygames'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늘리자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해시태그를 영어로 달면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관심까지 모르려 했다.총공 계획은 삽시간에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총공은 무엇보다도 참여 인원의 수가 중요해 사건 전개 과정과 총공의 목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진이 함께 공유됐다. 내용 정리 후 공유된 총공의 목적과 이유 (사진=다음카페 캡처) 젠더 이슈 역시 MZ세대가 주시하는 사회 문제다.최근 논란이 됐던 '딥페이크'가 대표적인 사례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을 영상물에 합성한 편집물로 포르노 영상을 만드는 데 악용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딥페이크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일부 여초 커뮤니티(여성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만 언급됐을 뿐 일반인들은 내용을 알지 못했다.하지만 아이돌을 비롯한 여성 연예인들과 일반인들까지 디지털 성범죄의 희생양이 되자 이를 공론화하고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소비하는 사람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총공 계획은 2021년 1월 13일 오후 8시, 네이버에 '딥페이크 처벌'을 집중 검색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딥페이크 처벌' 키워드는 실시간 검색어 10대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전 연령 부문에서는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관련 제도 생기면 끝? 사후 감시까지 철저히MZ 세대의 사회문제 참여는 비단 현재의 논란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이슈라고 하더라도 지속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도 보이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낙태죄 관련 사안이다. 올해 1월부터 낙태죄는 폐지됐지만 여전히 경구용 임신중절약, 즉 유산 유도제인 미프진 등의 약물은 사용 허가가 나지 않고 있다.뿐만 아니라 중절 수술 역시 병원마다 기준으로 하는 임신 주수가 달라 '완전한 낙태죄 폐지'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실효성 있는 법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게시글을 계속해 '끌올(내용이 묻히지 않도록 같은 글을 반복해서 게시하는 행위)'하는 등 문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후에도 계속해서 사안을 예의 주시하는 것이다.이재흔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MZ세대들은 어느 때보다도 사회 현상에 대한 자기 의견을 잘 표출 중"이라며 "이전과는 달리 내가 목소리를 내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한 것"이라 전했다.이어 "실제로 정부와 기업 모두 청년들의 의견을 예의주시한다"며 "MZ세대들이 특히 환경과 젠더 이슈에 민감한 것을 알고 시류에 맞는 정책이나 상품(서비스)을 내놓으려 한다"고 덧붙였다.개인적인 관심으로도 세상이 변하는 것을 가시적으로 확인하면서 사회 참여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된다는 것.이 책임연구원은 그는 "MZ세대는 SNS로 소통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라며 "사회 문제와 관련해 SNS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정의롭지 않다고 여기거나 (목소리를 못 내는 것에) 창피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밝혔다.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2.17 I 김세은 기자
부산·울산·경남 올 상반기 2만4000여 가구 분양
  • 부산·울산·경남 올 상반기 2만4000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 상반기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2만4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16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 부울경 25곳에서 2만4268가구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작년 동기간(9665가구) 대비 2.5배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 △부산 8495가구 △울산 3148가구 △경남 1만2625가구다.작년 분양을 계획했다 연기된 물량이 있고, 시장 상황을 좋게 본 건설사들이 분양에 속도를 내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부산, 울산, 경남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1.34%, 1.52%, 0.69% 뛰었다. 특히 울산과 부산은 전국 시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미분양이 시도 중 가장 많았던 경남 역시 시장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경남 미분양은 3617가구로 9월(8163가구)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청약 열기도 뜨겁다. 작년 12월 부산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558.0대 1로 부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10월 울산에 공급된 ‘문수로 대공원 에일린의 뜰’ 역시 1순위 청약 평균 309.8대 1로 울산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부동산 전문가는 “부울경은 지난해 수도권에 규제가 쏠리면서 외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돼 집값을 끌어 올렸고, 지역민들도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강해져 올해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다만 브랜드 대단지에 청약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분양 성적은 양극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으로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3월 울산 덕하지구 B1·2블록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전용면적 59~84㎡ 총 1947가구 대단지를 분양 예정이다. 덕하지구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일대가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비규제 지역이어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 영향도 덜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량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차량으로 20분이면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달동까지 이동 가능하다.부산 동래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온천4구역 재개발로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2월 분양 예정이다. 총 4043가구 중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 우장춘로, 금강로 등이 가깝다.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도 남구 대연2구역 재건축으로 총 449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며, 144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이 가깝다. 또한 5월에는 쌍용건설이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경남에서도 눈길을 끄는 브랜드 대단지가 많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 DL E&C)는 2월 경남 거제 고현동에서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공급에 나선다. 전용면적 84~99㎡, 1113가구로 지어진다. 고현동 일대에는 ‘거제판 마린시티’로 불리는 해양복합도시 조성사업 빅아일랜드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1.02.16 I 황현규 기자
5만달러 턱밑까지 간 비트코인…"투자수요 강하다" 한 목소리
  • 5만달러 턱밑까지 간 비트코인…"투자수요 강하다" 한 목소리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가상자산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만달러 직전까지 급등한 뒤로도 꾸준히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 수요 유입이 가격 안정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주일 간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과 시가총액 (코인마켓캡)16일(현지시간) 달러화로 거래되는 주요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5% 정도 하락한 4만8215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18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1조5000억달러를 넘어섰던 가상자산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현재 1억4750억달러 수준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비트코인 가격 안정세는 그 만큼 투자 수요가 많고 풍부하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이날 가상자산 분석업체인 LMAX디지털의 조엘 크루거 스트래티지스트는 “과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번 급등하고 나면 큰 조정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가격을 견조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생겼다”며 “이는 결국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그 만큼 강하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를 보다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쪽도 있다.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라자로프 공동 창업주는 가상자산에 대한 모멘텀에 주목하면서 “테슬라 외에도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현금을 쏟아 붓고 있고, 기관투자가나 펀드매니저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는 주변여건은 마련되고 있다”고 점쳤다. 라자로프 창업주는 “한동안 나돌던 ‘비트코인은 죽었다(Bitcoin is dead)’라는 명제는 이제 사실상 그 신뢰를 거의 잃은 상태이며 대형 플레이어들도 비트코인이 주류 투자자산이 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가격이 더 상승해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간다는 전망에 대해 누가 불가능하다고만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이렇다 보니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도 최근 크게 줄어들고 있다. 실제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역대 60일 평균 가격 변동성을 비교했을 때 최근 60일이 지난 2017년 최고치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2017년 당시 60일 변동성은 최고 140%에 육박한 반면 현재는 80%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연중 최저점을 찍은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데다 올해 초 조정 과정에서도 매도물량이 비교적 질서정연하게 나온 때문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특히 작년부터 헤지펀드계의 전설인 폴 튜더 존스와 스탠 드러큰밀러 등 대표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2017년과 달리 투기적 개인투자자들보다 기관투자가나 상장사 등 장기 보유 투자자들이 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1.02.16 I 이정훈 기자
던킨, 24시간 매장 도입하고 신메뉴 `던킨투나잇` 출시
  • 던킨, 24시간 매장 도입하고 신메뉴 `던킨투나잇`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PC 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주요 매장에 24시간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달 전용 메뉴 ‘던킨 투나잇’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일부 매장에 심야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배달 이용률이 높은 강남본점, 강북구청사거리점, 선릉역점, 상록수역점, 연신내점, 화곡역점 등 12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해당 매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해피오더 등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던킨 투나잇’을 비롯해 던킨의 모든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신메뉴로 선보인 ‘던킨 투나잇’은 ‘던킨만으로 충분해!(Dunkin’ is Enough)’라는 콘셉트로 배달 및 포장 특화 메뉴다. 늦은 밤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메뉴로, 이동 시 제품의 섞임과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메뉴 구성도 다양하다. ‘던킨 투나잇’은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맥주와 잘 어울리는 ‘킬바사 소시지 버거’, ‘내쉬빌 치킨버거’, ‘순살 치킨 텐더’, 그리고 ‘떠먹는 떡볶이 도넛’처럼 던킨만의 이색 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총 5가지 세트 메뉴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배달 전용 메뉴는 모두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다.던킨 관계자는 “앞으로 직영점을 중심으로 한 24시간 운영 매장을 확대하고, 배달 및 포장에 특화된 특화된 신제품 출시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16 I 전재욱 기자
명불허전 '오페라의 유령'...코로나 딛고 작년 최고 매출
  • 명불허전 '오페라의 유령'...코로나 딛고 작년 최고 매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이 2020년 최고 매출을 올린 공연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상동화’(연극),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클래식·오페라),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무용), 코로나 극복기원 다큐·갈라콘서트 ‘울림Ⅳ’(국악·복합) 등이 각 장르별 최고 매출 공연에 등극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5일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전체 매출액은 약 17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뮤지컬이 1446억원으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연극 163억원 △클래식·오페라 100억원 △무용 16억원 △국악·복합 8억원 등의 순이었다. 공연 매출은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무용·국악 등 국내 모든 공연의 입장권 판매액을 합산한 수치로, 전체 공연 티켓 시장의 97% 수준을 포괄한다.뮤지컬 장르 1위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서울)였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01년 초연 후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관객수가 100만 명을 돌파해 뮤지컬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작품이다. 지난해 3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던 이번 시즌은 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중단되는 등 홍역을 치렀지만, 매출 1위 자리는 사수했다.뒤를 이어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드라큘라 △레베카 △웃는 남자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부산)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서울) △아이다 △킹키부츠 △스위니토드 등이 톱10에 올랐다. 10개 작품이 지난해 뮤지컬 총 매출액(약 1446억원)의 50.5%를 차지했다. 제작사 별로는 에스앤코 3개, EMK뮤지컬컴퍼니 3개, 오디컴퍼니 2개, CJ ENM 1개, 신시컴퍼니 1개 공연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연극 장르에선 ‘환상동화’가 1위를 차지했다. 군 전역 후 KBS2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 배우 강하늘의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게 곧바로 흥행으로 이어졌다. ‘환상동화’는 약 2개월간 80회 공연을 치르면서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으로 △아트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 보이즈 △옥탑방 고양이 △오백에 삼십 △오만과 편견 △렁스 △데스트랩 △아마데우스 등이 연극 장르 톱10에 올랐다. 한편, 클래식·오페라에서는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 △디즈니 인 콘서트:A Dream is a Wish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무용에서는 △오네긴 △션윈 월드투어(창원) △해적, 국악·복합에서는 △코로나 극복기원 다큐·갈라콘서트 울림Ⅳ △이방인의 노래 △공간이 장르별 최고 매출액 ‘톱3’에 오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2021.02.16 I 윤종성 기자
L3해리스, 로켓에 방위 산업으로 ‘양날개’
  • [주목!e해외주식]L3해리스, 로켓에 방위 산업으로 ‘양날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근 시장에서 미래 산업으로서의 항공, 우주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면서도, 국방과 안보 영역에서 확실한 실적을 내주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 L3해리스를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정적인 방위 산업에 미래 먹거리로서의 ‘우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L3해리스는 1997년 ‘L3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시작된 업체다. 회사는 레이더 장비뿐만이 아니라 훈련 및 시뮬레이션 사업, 무기 장비 등을 잇달아 사업 영역에 추가해나가면서 기반을 넓혀나갔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방산업체인 ‘해리스 코퍼레이션’과 합병을 단행, 방위 산업 부문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전자부품뿐만이 아니라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과 보안, 통신 등 산업 전반을 망라할 수 있는 기업이 된 것이다. 이처럼 방산 산업은 회사의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코로나19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매출 45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고, 순이익률 13%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가 극심했던 지난해에도 실적의 변동성은 미미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미국의 방위 산업 예산 역시 긍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 연구원은 “미국 방위 산업은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급증했던 것을 제외해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며 “IS의 위협이 커진 지난 2016년 이후에는 또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방위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유효한 가운데, 회사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우주산업’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평범한 방위 산업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의 25% 이상은 우주 영역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L3해리스는 실제로 인공위성 등 우주 장비에 탑재되는 센서, 솔루션, 무선 통신에 필요한 장비 전반을 공급하고 있다. L3해리스의 주요 협력사로는 우주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미국 트라이엄프 그룹(Triumph Group), 캐나다 위성 서비스 기업 이그잭트어스(exactEarth) 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우주 산업 기업 인텔리안테크(189300) 등이 있다.한 연구원은 “지난해 3월 주가가 급락한 이후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주요 고객 및 협력사는 위성과 우주 산업에 연관돼 있어 우주 관련 회사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방위 산업 부문에서 나오는 꾸준한 실적에 기반, 긍정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시장 기대치에 따르면 올해 회사의 배당 수익률은 2.1%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주주에게 많은 돈을 돌려주더라도 회사의 재무 상태는 우량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현재 부채 비율은 100%, 순차입금 비율은 30% 이하로, 이익의 가시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L3해리스는 이처럼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뿐만이 아니라 ‘우주’라는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한 연구원은 “최근 3개월 내 13곳의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중 ‘매수’의 비율은 77%, 평균 목표주가는 225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숨어 있는 우주 회사로 볼 수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과 주주환원율, 미래 산업의 성장성 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관점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2021.02.12 I 권효중 기자
 보이그룹 킹덤 연습실·숙소, 직접 가봤습니다…'킹덤 24시'
  • [스타in X 킹덤] 보이그룹 킹덤 연습실·숙소, 직접 가봤습니다…'킹덤 24시'
  • (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타in X 킹덤]은 2월 18일 데뷔 예정인 GF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킹덤(KINGDOM)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킹덤 24시’는 지난해 연말 연습실과 숙소에서 만난 킹덤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지난해 12월 8일, 이데일리 스타in 팀은 카메라와 캠코더 장비를 챙겨 들고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GF엔터테인먼트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보이그룹 킹덤(KINGDOM·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 멤버들이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관찰하고 기록하기 위해서였죠. 아무런 설정 없이 있는 그대로 멤버들의 하루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게 취재의 방향성이었습니다.킹덤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쯤 연습실에 모였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스트레칭. 멤버들은 리더 단의 주도 아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 맞춰 천천히 몸을 풀어나갔습니다. 단이 박수를 두 번 치면 동작을 바꾸는 방식으로 스트레칭이 진행됐죠. 항상 해왔던 일이라서인지 멤버들의 움직임은 일사불란하고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약 30분간의 스트레칭 시간이 끝난 뒤 멤버들은 목과 입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보컬 트레이닝 수업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죠. “원래 평소엔 스트레칭을 마친 뒤에 춤 기본기 연습을 먼저 해요. 오늘은 보컬 트레이너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라 보컬 연습을 위해 멤버들과 함께 립트릴(Lip trill)을 하고 있습니다.” (단)보컬 트레이너 선생님들은 오후 3시쯤 도착했습니다. 이날 킹덤에게 주어진 연습곡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곡이자 세계적인 히트 캐럴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킹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에 멤버들이 녹음한 버전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를 삽입하기 위한 사전 연습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일정 문제로 인해 추후 녹음 작업을 진행하진 못했다고 합니다. - 편집자 주)멤버들은 보컬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오기 전부터 서로 합을 맞춰보며 노래 연습을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첫 합창을 끝낸 뒤 “박자와 톤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죠. 이후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맹연습에 돌입했습니다. 서로의 노래를 들어주고 피드백을 해주는 모습에선 끈끈한 팀워크도 엿보였습니다.(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아직 이 노래를 연습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어요. 트레이너 선생님의 조언대로 멤버들과 합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루이) “오늘의 제 목표는 부족한 부분을 하나라도 고치는 거예요.” (아이반)“크리스마스 노래만 계속 부르니 마치 오늘이 크리스마스 같네요. (웃음)” (무진)긴 연습 시간이 지칠 법도 할 텐데 일곱 멤버 모두 진지한 자세로 집중력 있게 연습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멤버들과 함께여서 지치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부족한 면을 채워주기도 하고요.” (아서)일부 멤버는 쉬는 시간에도 자진해서 노래와 춤 연습을 하기도 했죠. 단은 진지한 발라드곡으로 가창력을 뽐내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고, 자한은 거울을 보며 홀로 팝핀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취재진은 틈틈이 멤버들과 짤막한 인터뷰도 진행해 데뷔를 앞둔 소감과 포부에 대해서도 들어봤습니다.(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아직 실감이 잘 안 나요.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분의 기대와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요. 데뷔를 하게 되면 음악 방송 무대에 꼭 서보고 싶어요. 또, 저희 노래가 길거리에서 많이 울려 퍼졌으면 좋겠어요.” (루이)“데뷔 앨범에 작사에 참여한 곡을 실었어요. 언젠가 꼭 킹덤 앨범에 작곡까지 직접 해낸 곡을 수록하고 싶어요.” (무진)보컬 연습은 총 3시간 동안 진행돼 오후 6시쯤이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멤버들은 보컬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연습실을 떠난 뒤에도 한동안 노래 연습을 더한 뒤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노진환 기자)킹덤의 저녁 식사 시스템은 자유도가 높았습니다. 일단 연습실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식당이 멤버들이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점심 및 저녁 식사 장소였는데요. 체중관리나 컨디션에 따라 원하는 사람만 식사를 해도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날 루이와 단은 한식당으로 향했고, 아서와 무진은 연습실에서 인근 베이커리에서 사온 빵을 먹었습니다. 아이반, 치우, 자한 등 나머지 멤버들은 저녁 시간을 활용해 개인정비 시간을 가졌고요.“점심의 경우 거의 모든 멤버가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멤버들은 저녁을 안 먹는 편이에요.” (단)“숙소에서 요리를 직접 해먹을 시간적 여유는 없는 편이에요. 진짜 배고플 땐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편의점에서 먹을 걸 사오곤 하죠.” (루이)각자의 방식대로 저녁 시간을 마친 뒤 오후 8시쯤 다시 연습실에 한 데 모인 멤버들은 다시 연습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스트레칭이 연습의 시작이었죠. 자한(사진=노진환 기자)단(사진=노진환 기자)아이반(사진=노진환 기자)스트레칭을 마친 뒤 멤버들은 데뷔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더’(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 타이틀곡 ‘엑스칼리버’에 맞춰 표정 연기 및 포인트 동작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한 명씩 앞으로 나와 연기와 동작을 펼치면 이를 지켜본 나머지 멤버들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방식으로 연습이 진행됐죠. 멤버들이 서로를 향해 입을 모아 강조한 건 ‘자신감. 일곱 멤버는 “자신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으로 무대를 휘어잡자”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 과정에선 특히 단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단은 팀의 맏형이자 리더답게 연습을 이끌며 날카로운 조언으로 멤버들의 실력 향상을 도왔습니다.표정 연기 및 포인트 동작 연습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루이(사진=노진환 기자)아서(사진=노진환 기자)치우(사진=노진환 기자)무진(사진=노진환 기자)이후 멤버들은 타이틀곡 ’엑스칼리버‘ 안무 연습에 나섰죠. 이때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의 고윤영 본부장이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동방신기, 블락비 등과 호흡한 유명 안무가 출신인 고 본부장은 안무 동선을 세심히 살피며 멤버들이 마지막까지 연습에 혼신의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이날 연습은 밤 10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멤버들은 연습실에 누워 짤막한 휴식을 취한 뒤 짐을 챙겨 소속사 차량에 고단한 몸을 실었죠. 이후 멤버들은 소속사 인근에 있는 숙소로 향했습니다. (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알차게 보낸 하루를 돌아보며 각자의 방식대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하루였어요. 저흰 항상 이렇게 연습이 살고 있답니다. (미소). ”(무진)“데뷔가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점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루이)“전 개인적으론 유독 긴 하루였어요. 다행히 멤버들과 서로 장점을 이야기해주는 시간을 가진 덕분에 치유가 된 것 같아요.” (아서) “처음으로 촬영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서 기분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앞으로 데뷔 전까지 남은 시간을 더 열심히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자한)(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사진=노진환 기자)다음 날 오전, 이데일리 스타in 팀은 킹덤 멤버들의 숙소를 다시 찾았습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까지 담아내기 위해서였죠. 밤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려서였을까요. 대부분의 멤버들이 소속사 차량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침대를 떠나지 않고 체력 보충에 힘쓰는 모습이었습니다. 멤버들은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데뷔에 더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들어 설렌다”면서 “멋진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열심히 연습에 임해보려고 한다”는 다짐과 함께 다시 소속사로 향했습니다.지금도 여전히 촬영 때와 마찬가지로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킹덤은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오는 18일 데뷔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더’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하는 이들은 ‘7개의 나라 7개의 왕들’이란 탄탄한 세계관을 내세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 총 4편의 영상으로 제작된 ‘킹덤 24’ 영상은 8일부터 하루에 1편씩 이데일리 스타in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됩니다.
2021.02.08 I 김현식 기자
캐논, EOS 시리즈 전용 RF·EF 누적 생산 1억5000만대 돌파
  • 캐논, EOS 시리즈 전용 RF·EF 누적 생산 1억5000만대 돌파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캐논이 2021년 1월에 자사의 EOS 시리즈 카메라 전용 RF 및 EF 렌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가 1억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캐논이 2021년 1월, 자사의 EOS 시리즈 카메라 전용 RF 및 EF 렌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가 1억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캐논코리아)이로써 캐논은 2016년 12월 EF 렌즈 누적 생산량 1억2000만대를 기록한 이후, 2021년 1월에 전 세계 최초로 1억5000만대 생산을 달성하면서 카메라 렌즈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1987년 EOS 일안반사식(SLR) 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캐논 EF 렌즈는 일본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처음 생산됐다. 이후 RF 렌즈와 EF 렌즈가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일본을 넘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4곳의 공장으로 제조 규모가 확대됐다.이후 EF 렌즈는 1995년 누적 생산 대수 1000만 대, 2009년 5000만 대를 돌파했으며, 2014년 4월 세계 최초로 생산 1억대를 달성했다. 2021년 1월에는 1억5000만 번째 RF 및 EF 렌즈를 생산해 카메라 렌즈 제조사 중 가장 많은 교환 렌즈를 생산한 것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캐논이 지금까지 제조한 RF 및 EF 렌즈를 나열하면 약 1만2450㎞로, 약 1만2742㎞인 지구의 지름과 비교하면 캐논의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1987년 3월 EOS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캐논 독자적인 EF 렌즈 라인업은 출시 이래 초음파 모터(USM), 손떨림 보정(IS) 기술, 다중 회절 광학(DO) 소자와 같이 세계 최초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채용해 업계를 선도하면서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2018년 캐논은 ‘쾌속, 쾌적, 고화질’이라는 핵심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시스템과 RF 렌즈 시리즈를 출시했다. 캐논은 RF 렌즈 19종을 포함해 총 118종의 다양한 RF 및 EF 렌즈 시리즈 라인업을 자랑하며, 이미지 촬영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제조사 중 가장 폭넓은 렌즈 라인업을 보유하면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17년 연속 글로벌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고, 렌즈를 넘어 2019년 9월에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인 EOS 시리즈도 1억 대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캐논은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해 신제품 렌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사진 표현의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다. 더욱 정교한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캐논의 다양한 렌즈군은 초보자부터 하이아마추어, 전문가까지 사진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사진과 영상 문화의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2.08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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