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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의 시간`…비트코인 사 담는 기관들
  • [위클리 코인]`알트코인의 시간`…비트코인 사 담는 기관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가상자산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 주는 알트코인들이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제각각 힘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른바 ‘알트코인의 시간’이 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한 주간에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350% 이상 급등하며 시세를 주도했고, 도지코인도 큰 변동성 하에서도 꾸준히 역대 최고치를 노크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5만3000~5만5000달러의 박스권 내에서 위 아래로만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양새였다. 가격 조정 중 여전히 기관투자가들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가담하는 가운데서도 알트코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인 장펑자오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앞설 것이라고 기대했고, `가상자산 강세론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도지코인을 너무 얕봤다며 그 잠재력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는 등 알트코인에 대한 호평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만 알트코인 중에서 일부 투기적인 거래가 감지되고 있다는 경계감 속에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가상자산 투자 경계 메시지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최근 1주일 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코인마켓캡)◇바이낸스 CEO “이더리움, 비트코인 앞 지를 것”“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와의 경쟁에서 앞설 것이며, 특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활용도가 있는 만큼 새로운 투자 수요가 생겨나면서 가격이 더 뛸 것입니다.”이더리움에 대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이끌고 있는 장펑자오 최고경영자(CEO)가 낙관적인 전망을 더했다. 자오 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가 나오면 민간 가상자산이 위축되고 말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자산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위안화와 같은 코인이 나와도 일시적으로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CBDC는 여러 면에서 일반적인 퍼블릭 코인과 다를 것”이라고 전제한 뒤 “CBDC는 활용도 면에서 통상적인 코인들과 같은 자유를 제공할 수 없고 공급량에서의 한도를 설정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부분의 CBDC는 중앙은행들에 의해 훨씬 더 많은 통제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CBDC는 일반적인 코인에 비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며, 결국 디지털화폐에 더 많은 사용자가 생겨나기 위해서는 이런 활용도가 핵심적인 속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그는 비트코인과의 경쟁에서도 이더리움이 우위를 보일 수 있다고 봤다. 자오 CEO는 “기관투자가나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새롭게 쓰고 있다”면서 “특히 이더리움은 3300달러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데, 이는 가치저장 수단으로만 활용되는 비트코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유형의 거래에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자오 CEO는 “대체불가능토큰(NFT)와 같은 자산이 활성화하면서 이더리움 투자 수요가 더 늘어나 가격이 더 뛸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이 모든 활용 사례들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 더 많은 새로운 거래를 위해 이더리움을 넘어선 다른 알트코인들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더리움은 이러한 분명한 예 중 하나이며 이 때문에 이더리움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최대 미술품 경매 소더비, 가상자산 결제 허용세계적인 미술품 경매기업인 소더비(Sotheby‘s)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손 잡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제수단으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 찰스 F. 스튜어트 소더비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표 가상자산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우리가 꽤 오랫동안 고민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술품을 판매한 뒤) 어떤 형태의 화폐를 받고 싶은 지는 결국 아티스트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아티스트들이 원하는 결제방식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더비는 영국의 영화감독이자 그래피티 작가인 뱅크시의 작품인 ‘러브 이즈 인 디 에어(Love is in the air)’를 대상으로 조만간 실시하게 될 경매에서 가상자산 결제를 처음으로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더비 측은 ‘(NFT를 판매하고 받은) 가상자산을 회사 대차대조표에 계속 보관할 지 , 달러화로 다시 환전할 지’를 묻는 질문에 “코인베이스와의 제휴관계를 통해 결제능력뿐만 아니라 그럴(=가상자산을 계속 보관할)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며 가상자산 결제 허용을 시사한 바 있다. ◇조정장에 기관들은 비트코인·이더리움 사 담았다가상자산시장에서의 가격 조정이 본격화한 지난달 말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시가총액이 가장 큰 두 가상자산에 신규로 투자한 기관투자가들의 자금만 5500억원에 이르러 두 달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가 자금만 15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규모에 이르고 있다. 세계 2위이자 유럽 최대 디지털자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코인셰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유입된 신규 기관투자가 자금만 4억8900만달러(원화 약 5500억원)에 이르러 지난 2월 이후 두 달 여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주 전에 올 들어 처음으로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던 비트코인으로는 지난주 다시 4억4170만달러가 신규 순유입돼 올 들어서만 누적으로 42억달러(약 4조7200억원) 자금 순유입이 있었다.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 동안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던 이더리움에 들어온 자금은 지난주 3020만달러로 비트코인보다 크게 적었지만, 올 들어 누적 순유입에서는 54억4000만달러(약 6조1100억원)로 비트코인을 앞지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은 총 139억달러(약 15조6230억원)라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지급결제 네트워크인 머큐리오를 이끌고 있는 페트르 코지아코프 공동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 플랫폼 상에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개발자들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기관투자가들의 관심까지 더해지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 너무 얕봤다”…노보그라츠의 반성“도지코인(Dogecoin)을 너무 좋지 않게 봐왔던 것 같습니다. 당장 도지코인을 사진 않겠지만, 지금 파는 것도 대단히 위험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그동안 도지코인 상승랠리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대표적인 가상자산 강세론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디지털홀딩스(이하 갤럭시디지털)가 도지코인에 대해 한결 우호적인 전망으로 돌아섰다. 그 역시 자신이 도지코인의 저력을 얕봤다는 점을 시인했다.갤럭시디지털 리서치팀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도지코인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조명하면서 “이 과정 동안 도지코인은 늘 정직했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갤럭시디지털은 “다른 많은 가상자산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도지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토큰이 되겠다’는 것 이상의 뭔가를 추구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가장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도지코인은 사전채굴이나 가상자산공개(ICO) 등과 같은 방식을 쓰지 않은 채,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도 비트코인에 더 근접한 공정한 출범 방식을 택했다”면서 “아울러 프로젝트 내에 그 어떤 감춰진 내부자 그룹이 토큰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불균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없도록 했다”고도 호평했다. 다만 갤럭시디지털 측은 도지코인과 같은 밈(Meme) 토큰의 결점도 동시에 지적했다. 보고서는 “솔직히 도지코인은 어떠한 발전도 있을 수 없다”면서 “전체 노드를 실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체인을 다운로드하거나 네트워크와 동기화 상태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러 데이터들을 검토한 결과, 도지코인이 이 같은 결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정도의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만한 놀랄 만큼 강력한 펀더멘털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며 독창적인 스토리와 긴 역사,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사용자 커뮤니티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 같은 보고서에 대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도 “이 보고서는 매우 균형감있게 쓰여졌다”고 평가하면서 “개인적으로 도지코인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봐왔으며, 지금 매수하는 쪽에 가담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도하다는 것 역시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고 인정했다. 물론 그는 “도지코인에 대한 지금의 열풍이 사그러들고 심지어 그 열풍이 죽어 버린다면 가격은 더 오랫동안 하락할 수는 있다”며 경계감을 유지했다.◇“고객들 관심 크다”…씨티도 가상자산 진출 채비미국 월스트리트를 대표하는 은행 중 하나인 씨티그룹이 커져가는 고객들의 관심으로 인해 가상자산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는 물론이고 자금조달과 수탁(커스터디)업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제매체인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테이 터크먼 씨티그룹 외환담당 글로벌 대표는 “아직까지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씨티가 가상자산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을 직접 사고 파는 투자를 하거나 기관투자가들을 위한 수탁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관련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서비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터크먼 대표는 “우리 관점에서는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어떤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지를 따져본 뒤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은행이 자체 자금으로 자기계좌 하에서 직접 가상자산을 사고 파는 프랍 트레이딩은 적합하지 않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안전하거나 건전하지 않은 어떤 것도 해선 안된다”면서 “고객들에게 이익이 되고 규제당국이 지지할 수 있는 것을 구축한다는 자신이 있을 때에만 이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씨티그룹이 가상자산시장에 얼마나 깊숙하게 진출할 지에 대한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아직도 가상자산시장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당장 ‘포모(FOMO·다른 사람이 누리는 좋은 기회를 홀로 놓칠까 걱정되고 불안해하는 마음)’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느긋해했다. ◇머스크 “필수자금으론 가상자산 투자하지 말라”‘도지코인 아버지’라고 자칭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신중히 해야한다는 경계의 메시지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상화폐는 유망하다. 하지만 조심성을 갖고 투자하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인터뷰 영상을 첨부해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미국 연예매체 TMZ가 올린 것으로 머스크는 “가상화폐가 미래의 화폐가 될 좋은 기회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측이라서 가상화폐에 필수자금을 투자하면 안 된다. 그건 현명하지 않다”고 조언했다.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가상화폐 중 ‘도지코인’(DOGE)이 유망하다면서 스스로를 ‘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지칭한바 있다. 그는 오는 8일 NBC 코미디 프로그램 ‘SNL’에 출연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이후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6일 기준 시가총액은 825억달러(약 93조원)까지 급등하면서 머스크가 도지코인 투기를 부추겼다는 비난도 나왔다.
2021.05.08 I 이정훈 기자
전자업계, 가정의 달 맞아 캠페인·공모전 활발
  • 전자업계, 가정의 달 맞아 캠페인·공모전 활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자업계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캠페인과 공모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공모전. LG전자의 헌혈캠페인, 캐논코리아의 빅스마일 캠페인. (사진=각 사.)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다. 더 나은 세상,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라면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상금은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에게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아카데미, 분석·측정지원센터 등 SK하이닉스가 가진 유무형 핵심 인프라를 협력사에게 시중 대비 저렴하게 공유하고 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협력사 임직원의 이공계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수익금의 활용처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확대하며 사회환원을 강화했다. 응모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DBL스퀘어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8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066570)는 미국에서 오는 9일까지 중고 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달 2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중고 의류를 수거한다. LG전자는 중고 의류를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미국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의류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의류가 필요한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라이프 이즈 굿(Life is Good) 헌혈 캠페인도 진행했다.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주문형 비디오(VOD) 플랫폼 회사 IVI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시민뿐 아니라 우주 비행사 알렉산더 라주친 등 영향력 있는 현지 인사(인플루언서)도 헌혈에 동참했다. LG전자는 러시아에서 2009년부터 100차례 이상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고객과 함께 하는 빅스마일 캠페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캐논빅스마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웃는 모습의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캐논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사진을 업로드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촬영 기종은 무관하다. 캠페인은 오는 13일까지 진행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사진으로 전하는 긍정적 미소가 가진 힘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벤트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업계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의미있는 공모전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함께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5.07 I 신민준 기자
'소울 여제' 임정희, 3년 5개월 만에 신곡
  • '소울 여제' 임정희, 3년 5개월 만에 신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소울 여제’ 가수 임정희가 자작곡으로 컴백한다.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임정희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낫포세일’(Not4$ale)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2005년 데뷔한 임정희는 그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시계태엽’, ‘눈물이 안났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OST가 프로젝트 음원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2017년 12월 캐럴 앨범을 발표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신곡 ‘낫포세일’은 임정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임정희는 소속사 SNS를 스탠드 마이크를 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컴백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임정희는 “내가 어떤 음악을 하고 음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길었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고 비슷한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았기에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덧붙여 “이번 곡을 작업하면서 음악으로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실수를 하거나 막막할 때 다시 되짚어 볼 수 있는 매뉴얼을 음악을 통해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2021.05.07 I 김현식 기자
LG전자, 러시아서 지역사회 위한 'Life is Good' 헌혈 캠페인
  • LG전자, 러시아서 지역사회 위한 'Life is Good' 헌혈 캠페인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Life is Good’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LG전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Life is Good’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러시아 시민들과 작가, 우주 비행사, 배우 등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헌혈에 동참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VOD(Video On Demand) 플랫폼 회사 ‘IVI’와 함께 러시아 지역사회에 헌혈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캠페인으로 러시아 시민들은 물론 우주 비행사와 영화감독, 배우 등 현지 인플루언서도 헌혈에 동참했다.LG전자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이 각자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LG(003550)LifeisGood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한 콘텐츠 덕분에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LG전자는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9년부터 100차례 이상 헌혈행사를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 상무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Life is Good’ 캠페인을 펼쳐 러시아 지역사회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6 I 신중섭 기자
대전 청년·신혼부부 위한 공공임대주택 브랜드는 ‘다가온’
  • 대전 청년·신혼부부 위한 공공임대주택 브랜드는 ‘다가온’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이름이 ‘다가온’으로 확정됐다. 대전시는 대전형 행복주택인 드림타운 공공건설임대주택의 브랜드를 ‘다가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다가온’은 ‘청춘들이 꿈꿔 왔던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 따뜻한 정을 담은 꿈과 희망의 집이 다가온다’는 의미와 함께 따뜻한 온기를 담은 집(家)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1~10일 6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를 통한 브랜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다가온’은 참여 인원 1만 6000명 중 4500표(27%)로 최다 득표해 대전시 건축위원회 위원들의 자문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됐다. 선호도 조사 결과 다가온이 4508표(27.85%), 꿈꾸담 4370표(27.00%), 온드림 2761표(22.56%), 청혼가 982표(9.24%), 래몽 733표(6.90%), 다락집 674표(6.4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또 대전시는 ‘다가온’ 브랜드와 함께 개발된 브랜드 이미지도 발표했다. ‘다’와 ‘가’사이 주택의 문 형태 표현으로 대전시 주택정책 브랜드임을 강조했고, ‘온’의 별도 색상과 세로폭의 변화로 언제나 변함없이 바로 실행하는 의미를 내포했다. 영문의 ‘on’은 대전시 슬로건 ‘Daejeon is U’의 ‘on’과 동일한 표현으로 동질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민선7기 출범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대전 드림타운 공급사업은 올해 공공건설임대주택 924호를 포함해 모두 1818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다가온’은 오는 28일 기공식을 개최하는 ‘구암 다가온’ 425호를 시작으로 향후 대전드림타운의 공공건설임대주택 브랜드로 활용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거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의 꿈을 꾸게 하고 희망을 펼쳐 나가는 출발점이 대전드림타운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6 I 박진환 기자
배우 한예리, '모다페 2021' 홍보대사 위촉
  • 배우 한예리, '모다페 2021' 홍보대사 위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한예리가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 2021)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한국현대무용협회가 6일 밝혔다.배우 한예리(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한국현대무용협회는 “한예리는 폭 넓은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배우”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섭렵한 무용전공자이기도 해 현대무용축제인 모다페의 홍보대사로 매우 적합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인 한예리는 “전공이 한국무용이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입시 전까지 현대무용과 발레를 부전공으로 배웠다”며 “현대무용축제 모다페는 ‘가장 멋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동경이 있었는데, 모다페 홍보대사로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예리는 최근 영화 ‘미나리’의 주연으로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재 OCN 새 드라마 ‘홈타운’을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준비 중이다.모다페는 한국현대무용협회 주최로 올해 40주년을 맞은 현대무용 축제다. 올해는 ‘올 어바운 컨템포러리 댄스. 디스 이즈, 모다페!’(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를 슬로건으로 오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2021.05.06 I 장병호 기자
`최대 미술품 경매` 소더비, 비트코인·이더리움 결제 허용
  • `최대 미술품 경매` 소더비, 비트코인·이더리움 결제 허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기업인 소더비(Sotheby‘s)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손 잡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제수단으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 뱅크시의 `러브 이즈 인 디 에어(Love is in the air)`찰스 F. 스튜어트 소더비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표 가상자산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우리가 꽤 오랫동안 고민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술품을 판매한 뒤) 어떤 형태의 화폐를 받고 싶은 지는 결국 아티스트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아티스트들이 원하는 결제방식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더비는 영국의 영화감독이자 그래피티 작가인 뱅크시의 작품인 `러브 이즈 인 디 에어(Love is in the air)`를 대상으로 조만간 실시하게 될 경매에서 가상자산 결제를 처음으로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서 소더비는 이미 지난달 초 비플(Beeple)이라는 아티스트의 사진 콜라주를 파일로 만든 대체불가능토큰(NFT)를 7000만달러에 판매하면서 이더리움으로 대금을 수령한 바 있다.당시에도 소더비 측은 `(NFT를 판매하고 받은) 가상자산을 회사 대차대조표에 계속 보관할 지 , 달러화로 다시 환전할 지`를 묻는 질문에 “코인베이스와의 제휴관계를 통해 결제능력뿐만 아니라 그럴(=가상자산을 계속 보관할)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며 가상자산 결제 허용을 시사한 바 있다.
2021.05.04 I 이정훈 기자
IMF “韓, 코로나 대응 성공적…양극화·가계부채 주의”
  • IMF “韓, 코로나 대응 성공적…양극화·가계부채 주의”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대응한 효과적인 방역 및 정책 대응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률과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계부채의 급증과 K자형 양극화는 코로나19 이후 대응해야 할 리스크로 지목했다. 이에 앞으로 정책 방향은 성장 잠재력을 확대하고 포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세종시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모습. (사진=기획재정부)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29일(현지시간) ‘Mountains after Mountains: Korea is Containing COVID-19 and Looking Ahead’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의 정책이 코로나의 심각성을 완화하고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감염 경로 추적, 중증환자 맞춤 치료 등 방역 정책으로 다른 선진국 비해 낮은 감염률을 달성했다. 코로나 피해 계층 재정 지원,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신용 확대 등 종합 정책 대음에 힘입어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중 역성장 폭(-1%)을 최소화했다는 판단이다.한국 경제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활동으로 수출이 반등하고 기업 투자도 늘면서 회복세가 빠르지만 서비스·소비 부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해 부문별로 회복 양상은 다른 상황이다.한국 정부는 K자형 회복과 불확실성에 대비해 추가 선별 지원 등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기업 부문에 대해서는 대출 제도와 보증 확대 등 중소기업에 신용공급을 확대해 올해까지도 유동성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 IMF는 코로나 이후 자원 재배분을 저해하지 않도록 질서 있는 축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금융시스템에 대해서는 주요 은행 대출 상환율이 매우 높고 잠재 손실에 대비할 자본과 충당금이 충분해 코로나 충격에 잘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코로나 이후 대출 규모는 전 부문에 걸쳐 빠르게 증가해 국내총생산(GDP)대비 대출비율이 추세값을 추월했다고 지적했다.가계부채는 부동산담보대출의 비중이 높고 가처분소득의 19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중소기업 신용대출의 약 절반은 수익으로 이자를 충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으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앞으로는 성장 잠재력 확대와 포용력 강화를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이례적인 수준이지만 최근 수십년간 생활수준 개선속도는 다른 선진국대비 낮은 편이라고 지목했다.한국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경제의 디지털화, 사회안전망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서비스부문 생산성 증대, 여성·청소년·노인 등 불평등 완화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신생기업의 진입 장벽 완화, 혁신 촉진,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를 위한 개혁과 그린뉴딜 목표달성을 위한 탄소 가격제 강화도 필요한 개혁으로 꼽았다.
2021.04.30 I 이명철 기자
투썸플레이스, '감사의 달' 선물세트 출시
  • 투썸플레이스, '감사의 달'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감사의 달’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이번 선물세트는 ‘라이프 이즈 뷰티풀’(Life is beautiful)을 콘셉트로, 사랑하는 사람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에 어울리는 디저트와 홈카페 제품 등으로 구성했다.먼저 투썸의 디저트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향긋한 ‘쑥’과 산딸기잼을 더한 ‘우유’ 두 가지 맛으로 구성한 ‘롤케이크 세트’, 홍차·카카오·바닐라 세 가지 플레이버의 ‘사블레(쿠키) 세트’다. 모두 국내산 쌀을 활용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투썸 ‘감사 선물세트’는 베이직 라인 2종과 프리미엄 라인 3종으로 선보인다. 감사 선물세트 1·2호는 콜드브루와 아이스 블렌드 스틱커피 등 투썸 홈카페 제품과 텀블러, 더블월 글라스 등으로 구성해 커피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여름 홈카페 선물로 제격이다.3~5호는 한국도자기 리빙 브랜드인 리한과 협업해 유기 명장의 장인정신과 현대적 디자인이 잘 어우러진 고품격 유기 제품을 선보인다. 3호는 본차이나 디저트 플레이트와 유기 포크, 4호는 유기 포크와 스푼, 5호는 유기 케이크 서버로 구성했다. 특히 4호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다음달 첫 주부터 카카오톡 판매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밖에 모바일투썸 앱에서 홀케이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폰 수량은 총 10만매로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쿠폰은 다음달 2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감사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투썸 선물세트와 함께 소중한 인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30 I 김범준 기자
40주년 맞은 모다페, 국공립 무용단체 첫 출연한다
  • 40주년 맞은 모다페, 국공립 무용단체 첫 출연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40회 국제현대무용축제’(MODAFE 2021, 이하 모다페)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제40회 국제현대무용축제’(MODAFE 2021) 초청작 안은미컴퍼니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의 한 장면(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모다페는 1982년 ‘제1회 한국현대무용협회 향연’으로 시작한 국내 대표 현대무용축제다. 올해 40주년을 맞아 ‘올 어바웃 컨템포러리 댄스. 디스 이즈, 모다페!’(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를 주제로 내걸고 국내 현대무용계 원로 안무가부터 주목할 안무가들까지 함께하는 축제를 꾸민다.‘모다페 뮤지엄-레전드 스테이지’에서는 현대무용가 육완순, 최청자, 이숙재, 박명숙, 박인숙, 양정수, 안신희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7명의 현대무용가 공연 실황은 영상으로 기록해 국가기록원에 기증할 예정이다.‘모다페 초이스’에서는 주목할 안무가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안무가 전미숙, 안성수, 안은미가 각각 ‘토크 투 이고르(Talki to Igor)-결혼, 그에게 말하다’, ‘숏 댄시즈’(Short Dances),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공연한다.또한 올해 40주년을 맞아 무용계를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단체인 국립현대무용단,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대구시립무용단도 ‘모다페’에 처음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남정호 예술감독의 대표작 ‘빨래’, 국립무용단은 단원 이재화가 안무한 ‘가무악칠채’, 국립발레단은 단원 강효형이 안무한 ‘요동치다’를 비롯한 단원들의 안무작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국공립 현대무용단체인 대구시립무용단은 김성용 예술감독이 안무한 ‘월훈’, 트레이너 이준욱이 안무한 ‘숏’(SHOT)을 준비 중이다.모다페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해준 한국현대무용협회장은 “지난해와 같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 시대 속에서 전 세계 현대무용의 최정점에 있는 해외 무용단과 안무가를 초청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40주년을 맞은 모다페가 지금까지의 40년을 잘 마무리하고 한국 현대무용의 역사에서 새로운 획을 그으며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모다페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 3만~5만원.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다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29 I 장병호 기자
KOTRA, 바이든 정부 출범후 100일 공약 이행 현황 및 주요국 동향 발간
  • KOTRA, 바이든 정부 출범후 100일 공약 이행 현황 및 주요국 동향 발간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29일(현지 시각)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미국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의견은 59%로 공약 이행 노력이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는 동 시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했던 39% 수준보다도 월등히 높은 지지도다. KOTRA는 28일 북미지역본부, 워싱턴무역관 등 현지 네트워크를 총가동해 ‘미 신정부 출범 이후 100일 공약 이행 현황 및 주요국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반응과 정책적 동향을 분석함과 동시에 업계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발간한 ‘미국 대선에 따른 경제·통상정책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의 후속편이다.바이든 정부는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을 중심으로 자국의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경제회복과 중산층 재건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든은 취임 100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2억회 달성 △1조9000만달러 규모의 ‘경제구제법’ 통과 △2조2000만달러 규모의 미국 일자리 계획 공개 △세제 개혁을 통한 법인세율 현행 21%에서 28%로의 인상 △글로벌 법인 세제 개혁 주도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바이든 정부는 대외적으로 ‘미국의 귀환(America is Back)’을 선언하며 동맹을 중시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뮌헨 안보회의에서 미-EU 범 대서양 외교·안보·경제 협력 재건을 강조했다. 또 미국·일본·인도·호주의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및 국무장관의 아시아·EU 순방을 통해 대중(對中) 견제와 이란·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기후 정상회담 개최 등 미국의 주도적인 범세계적 기후변화 대응 행보도 두드러진다.바이든 정부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세계시장 선도와 자국 이익 증대를 위해 ‘미국산 우대정책 강화 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이러한 자국 우선주의 정책의 주요 목적은 미국 중심의 핵심 산업 공급망 재편, 자국 산업 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바이든 정부의 움직임에 세계는 각기 다른 양상으로 반응하고 있다. 일본은 쿼드 4개국 간 희토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호주·인도와의 삼자 ‘공급망 이니셔티브(SCRI)’ 출범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축소해나갈 계획이다.유럽은 2014년 7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미래 핵심 산업의 전 가치사슬 내 공급망 자립화를 위한 ‘EU 공동 관심 분야 주요 프로젝트(IPCEI)’를 연장할 예정이다.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역내 조달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중국은 바이든 취임 직전 희토류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희토류 관리조례’ 초안을 발표했다. ‘플랫폼 경제 반독점 가이드라인’ 시행을 통해 대형 테크 기업의 독점 규제도 강화해나가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우리 기업의 미국 인프라 시장진출 성공을 위해서 선단형 진출모델을 활용해 대·중소 기업 동반 진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한다. 아울러 미연방 정부가 현재 항공·보건·에너지·첨단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로 연간 225억 달러 예산 증액을 계획하고 있어 한-미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미국의 ‘바이 아메리카’ 기조 유지에 따른 조달 시장 납품 기회 축소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또 ‘탄소국경조정’ 제도 도입으로 시멘트·석유화학·철강·반도체·컴퓨터 분야에 가해질 수 있는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바이든 정부가 전방위적인 기후변화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우방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 노력 동참 요구라든지 제도 급변 리스크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전략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미 신정부 출범 이후 100일 공약 이행 현황 및 주요국 동향’ 보고서는 해외시장뉴스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04.28 I 김영수 기자
  • 버섯 매일 18g 먹으면 암 발생 위험 45% 낮아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버섯을 즐겨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45%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의 의학 전문 미디어인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는 “버섯 많이 먹을수록 암 발생 위험 감소”(Higher mushroom consumption is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cancer)란 제목의 21일자 기사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 전문 학술지 ‘영양학 진보’ (Advances in Nutri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연구팀은 버섯 소비와 암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1966년∼2020년에 발표된 17개의 암 관련 연구를 메타 분석(meta analysis, 수년∼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모아 분석)했다. 이 연구엔 1만9,500명 이상의 암 환자 자료가 사용됐다. 매일 18g의 버섯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45% 낮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 버섯엔 비타민ㆍ항산화 성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흰 표고버섯ㆍ느타리버섯ㆍ입새버섯엔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이 많이 함유돼 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버섯은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자 세포 보호제인 에르고티오네인의 가장 훌륭한 공급원”이며 “항산화 성분의 보충은 우리 몸을 산화 스트레스(활성 산소)로부터 보호하고 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ㆍ팥ㆍ검은콩 등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관절통ㆍ간 손상ㆍ백내장ㆍ알츠하이머병ㆍ당뇨병ㆍ심장병 등의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버섯은 특히 유방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을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눈에 띄게 낮았다.
2021.04.27 I 이순용 기자
"청년세대 증오심·기성세대 이기심, 파국만은 피해야"
  • "청년세대 증오심·기성세대 이기심, 파국만은 피해야"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5년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19세 김군의 이슬람 국가(IS) 가담 사건을 다룬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9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인간이든 신이든’이다.연극 ‘인간이든 신이든’ 콘셉트 이미지(사진=프로젝트 내친김에)극단 프로젝트 내친김에의 신작이자 연극 ‘손님들’ ‘처의 감각’을 통해 호평을 받았던 고연옥 작가·김정 연출 콤비의 세 번째 작업으로 연극계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공연은 일찌감치 전회 매진을 기록, 토요일인 다음달 1일과 8일 오후 7시 2회 공연을 추가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세대갈등과 젠더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고 작가는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에서 “유럽·아시아·아프리카·미국 등 세계 젊은이들이 테러리스트가 되기 위해 IS를 찾았던 것을 보면서 이것은 세대갈등 문제가 가장 강력하게 증폭된 형태라고 생각했다”며 “아들을 데리러 가는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기성세대의 자만심과 이기심, 실패의 이유가 극명히 드러나는 작품을 쓰고자 했다”고 집필의도를 밝혔다.작품은 IS전사가 되기 위해 집을 떠난 청년, 그리고 그런 아들을 구하기 위해 아들의 꿈 속으로 찾아온 한 여자의 긴 여정을 그린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원불멸의 신이 되고자 떠났지만 결국 실패하고만 인류 최초의 신화 길가메시의 여정과 닮았다. 김군의 IS 가담 사건을 “세대갈등과 젠더갈등이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난 상징적인 사건으로 느껴졌다”고 말한 고 작가는 “청년세대의 순진한 증오심과 기성세대의 평범한 이기심이 만나 어떤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지를 지켜보며 지금 우리의 현재를 다시 돌아보게 하고자 했다”고 작품의 주제를 설명했다.무거운 주제의 희곡은 배우들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김정 연출과 만나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진중한 작품으로 무대화를 준비 중이다. 김 연출은 “작가님의 글은 층위가 굉장히 깊고 여러 겹이기에 연습과정에서 그 말이 온전히 전달되기 위해 소리도 질러보고 노래로도 해보고 몸으로 흔들어도 보며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 몫을 해내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자기 인물을 구축해낸 훌륭한 배우들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말고 담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작품은 세대갈등과 젠더갈등 등의 이슈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간절함을 담고 있다. 고 작가는 “청년세대가 느끼는 박탈감은 운이 따르지 않으면 영원히 약자의 처지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기인했고, 이런 현실은 기성세대가 형성했거나 적어도 묵인한 우리 사회의 구조와 맞물려 있다”며 “기성세대의 이기심과 청년세대의 증오심이 연결돼 있다는 각성은 최악의 파국을 맞기 전 서로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하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1.04.27 I 장병호 기자
인간이든 신이든·공공공공·시소와 그네와 긴줄넘기
  • [웰컴 소극장]인간이든 신이든·공공공공·시소와 그네와 긴줄넘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연극 ‘인간이든 신이든’ 포스터(사진=프로젝트 내친김에)◇연극 ‘인간이든 신이든’ (4월 29일~5월 9일 선돌극장 / 프로젝트 내친김에)IS대원이 되기 위해 집을 떠난 한 청년이 있다. 그는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한 인간’ ‘못난 자식’이 아닌 ‘위대한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전사’가 되기 위해 집을 떠났다. 아들을 만나기 위해 아들의 꿈속까지 다다른 한 여자가 있다. 이혼 후 아이를 맡기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달려온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내려놓고 아들을 찾아 국경을 헤맨다. 연극 ‘손님들’ ‘처의 감각’에 이어 고연옥 작가, 김정 연출이 선보이는 신작이다.연극 ‘공공공공’ 포스터(사진=극단 불)◇연극 ‘공공공공’ (4월 30일~5월 16일 드림시어터 / 극단 불)불완전한 신인 간수가 다리를 질질 끌며 수갑 찬 젊은이를 데려온다. 젊은 죄인 용수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반항심으로 가득 차 있다. 무기수는 용수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지만 용수는 쉽게 대답해주지 않는다. 간수는 원숭이 같은 허수, 늑대를 닮은 주팔삼을 감방에 밀어 넣는다. 이들에게 혐오를 느낀 용수는 둘에게서 악당과 사기꾼의 얼굴을 발견한다. ‘감옥에 갇혀 있어도 초월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연극 ‘시소와 그네와 긴줄넘기’ 포스터(사진=낭만유랑단)◇연극 ‘시소와 그네와 긴줄넘기’ (4월 30일~5월 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낭만유랑단)계급 피라미드의 위로 올라갈수록 존엄이 획득되는 사회. 삶의 불평등은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는 걸까. 태어날 때부터 아이들이 온 몸으로 겪는 불평등의 굴레를 들여다보면서 폭력과 혐오를 부추기는 구조를 고발한다. 나아가 인간은 태어난 그대로 존엄할 수 없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2009년 ‘잃어버린 자기발견’을 모토로 창단해 불평등, 계급, 노동과 인권을 중심으로 한 연극을 선보여온 낭만유랑단의 작품이다.
2021.04.24 I 장병호 기자
캐논, 세계 권위 디자인 어워드 '2021 iF'서 금상 등 6건 본상 수상
  • 캐논, 세계 권위 디자인 어워드 '2021 iF'서 금상 등 6건 본상 수상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제품 분야의 6건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캐논은 1989년 iF 디자인 어워드 첫 수상 이래 27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파워샷 줌, EOS R5, RF800mm F11 IS STM, 8x20IS, EOS C500 Mark II, EOS-1D X Mark III(사진=캐논코리아)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1953년 설립된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가 1954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컨셉, 서비스 디자인,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이번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52개국 1만여 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캐논의 망원경 카메라 ‘파워샷 줌’은 최고상인 금상에 선정되며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 및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받았다.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파워샷 줌은 망원경과 카메라의 기능을 합친 신개념 하이브리드 콤팩트 카메라다.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약 145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최대 초점거리 약 800㎜로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확대해 관찰하거나 촬영하기 적합하다. 사진 촬영은 물론,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관람 및 자연 관찰 등이 가능해 카메라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OS R5는 뛰어난 조작성과 높은 신뢰성으로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 유저의 니즈에 대응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세계 최초로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RF렌즈와 결합 시 세계 최고의 8스톱 손떨림 방지 성능을 갖췄다. RF 마운트의 초망원 단초점 렌즈 2종 RF800㎜ F11 IS STM, RF600㎜ F11 IS STM은 새로운 가변형 구조의 렌즈 설계를 기반으로, 촬영 시에는 경통을 당겨 고정하고, 촬영하지 않을 때는 렌즈 경통을 숨겨 작은 사이즈를 유지한 점이 독특한 컨셉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I는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 성능과 고속성, 정밀한 AF 및 영상 성능,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겸비했다. 신뢰성이 높은 광학식 뷰파인더를 탑재하고, 강력한 방진방적 성능 및 내구성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고품질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EOS C500 Mark II, EOS C300 Mark III는 고화질 영상 촬영 성능을 발휘하는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다. 영화 및 TV 드라마부터 기동성이 중요한 뉴스,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범위의 영상 제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모듈형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콤팩트한 디자인의 작고 가벼운 쌍안경 2종 10x20IS, 8x20IS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 손쉬운 조작성과 편안한 그립감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2021.04.23 I 배진솔 기자
천이고려홍삼EG, 갓성비 앞세워 해외 홍삼시장 개척 선봉
  • 천이고려홍삼EG, 갓성비 앞세워 해외 홍삼시장 개척 선봉
  • 곽병희 천이고려홍삼 대표가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천이고려홍삼EG 제공[금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코로나19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천이고려홍삼EG의 제품들이 높은 가성비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이고려홍삼EG는 충남 금산에서 홍삼 관련 제품들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충남 금산은 국내 인삼 생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개성·풍기와 함께 조선 시대 대표적 인삼 생산지였다. 금산은 해발 400~700m의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로 고려인삼이 자라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등이 2004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삼의 사포닌 성분 중 특이성분으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의 경우 고려인삼에는 34종, 미국 화기삼에는 13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곽병희(41) 천이고려홍삼EG 대표는 2003년부터 홍삼제조공장에서 근무한 금산 최고의 홍삼 전문가 중 하나이다. 2017년에는 그간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홍삼전문제조업체를 인수, 직접 경영에 뛰어들었다. 곽 대표는 “홍삼제조공장에서 일을 시작하며, 인삼의 기원부터 약효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며 “금산의 전통적인 홍삼제조 방법을 조사하며 현대적인 방법을 접목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창업한 뒤 기존의 시설에서 만족하지 않고 2019년 3300여㎡ 부지에 660㎡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이후 HACCP과 GMP, IS9001, 금홍 등의 인증을 받아 생산설비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현재 천이고려홍삼EG는 100% 홍삼농축액과 파우치, 스틱과 한약재와 홍삼을 접목한 농축액, 전통한방차 등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까지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미용과 영유아기 기관지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도라지와 홍삼을 이용한 신제품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특히 천이고려홍삼EG의 기술력으로 GMP 인증을 받아 6년근 홍삼100%로만을 사용한 천이홍삼정골드는 효과와 가격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손꼽힌다. 또 6년근 홍삼정스틱외 5종과 고려홍삼정 365스틱 등도 국내외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곽 대표는 “금산의 환경을 생각하며 인삼 수급부터 제품생산과 부산물 처리 과정에도 신경 쓰고 있다”며 “정제수의 주기적인 검사와 확인 원료의 입고부터 성분검사까지도 직접 챙기며, ‘자연과 사람의 건강한 어울림’을 모토로 건강한 환경에서 질 좋은 제품이 나온다는 정신으로 홍삼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23 I 박진환 기자
  • 86명 희생된 '佛 니스 테러 사건'…용의자 이탈리아서 체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2016년 발생한 프랑스 니스 테러 사건의 핵심 공범으로 의심받는 용의자 중 한 명이 이탈리아 경찰에 체포됐다. 니스 테러 사건은 86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다.22일(현지시간)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나폴리 인근 작은 마을 스파라니세에서 알바니아계 청년 엔드리 엘레치(28)를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이탈리아 경찰이 프랑스 당국이 발부한 유럽체포영장(European Arrest Warrant)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엘레치는 2016년 니스 테러 참사의 주범 모하마드 라후에유 부렐(사망 당시 31세)에게 총 등 무기를 제공한 혐의다.부렐은 튀니지계로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2016년 7월 14일 저녁 해변 산책로에 19t짜리 대형 트럭을 몰고 돌진해 시민을 살상했다.공식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86명, 부상 430여 명이다. 사건 당시 부렐도 경찰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아직 엘레치와 부렐의 관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엘레치는 최근 스파라니세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프랑스 수사당국은 엘레치를 상대로 테러 배후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집단인 ‘이슬람국가’(IS)가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프랑스 경찰은 부렐이 IS의 영향을 받았다는 정황 증거를 일부 발견했지만 연계성을 명백히 밝히진 못한 상황이다.
2021.04.22 I 손의연 기자
갤러리아百, 강남구청과 함께 '마이클 스코긴스 기획전' 개최
  • 갤러리아百, 강남구청과 함께 '마이클 스코긴스 기획전' 개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명품관에서 ‘마이클 스코긴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청과 갤러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강남아트워킹 : Love is Love’ 아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강남아트워킹’은 도심을 산책하듯 즐기는 문화 예술 체험 프로젝트다.갤러리아는 ‘지갤러리’와 협업을 통해 명품관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며 약 3주간 미국 현대 미술 작가 ‘마이클 스코긴스(Michael Scoggins)’의 작품을 점내 곳곳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클 스코긴스 작품은 코로나 이후 작업을 하지 못하면서 느꼈던 일상의 변화에 영감을 얻은 작품들이다. 특히, 최근 6개월 동안의 작업 결과물로 작가는 20년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던 물감을 활용하기도 했다.마이클 스코긴스는 “전에는 늘 특정한 페르소나를 제시하기 위해서 엄격하고 엄중한 규칙들을 세우는 편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틀을 깬 작품”이라고 말했다. 유니크하고 위트있는 작품으로 유명한 마이클 스코긴스는 현대 사회와 정치 이슈를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일기 같이 표현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제작한 △캔버스 백 △포스트카드 △스티커 등을 전시 기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면서 “전시 기간 중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일부를 강남구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1 I 유현욱 기자
GS리테일, 역직구 사이트에 PB상품 '유어스' 판매…업계 최초
  • GS리테일, 역직구 사이트에 PB상품 '유어스' 판매…업계 최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 상품 역직구 사이트 ‘Daebak’(이하 대박)을 통해 GS리테일 PB상품 ‘유어스’가 포함된 콜래보레이션 박스 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GS25)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외국인들이 한국 상품을 직구하는 일명 역직구 사이트 ‘대박’을 통해 유어스 콜래보 박스 ‘YOUUS is Daebak’’(이하, 유어스 이즈 대박)을 수출한다. ‘유어스 이즈 대박’은 스낵, 구미, 음료 등 14종의 유어스 상품과 희망나비 팔찌, 희망나비 뱃지, 휴대폰스트랩 등 판촉물이 랜덤으로 제공되는 박스 패키지형 상품이다. 가격은 44.99달러.이번 기획 상품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한국 여행을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을 여행한다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박스를 여행용 캐리어 모양으로 디자인 했으며, 감사카드, 캐리어 스티커, 유어스 상품을 통해 K-푸드를 즐기는 재미 또한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유어스 이즈 대박’은 대박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GS25 및 대박 SNS를 통해 한국에서 외국에 있는 지인과 친구에게 보내는 선물용, 해외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인기 선물 박스로 홍보를 진행중이다. 고객이 이 사이트에서 결제를 하면 GS리테일에서 대박 물류 배송지로 상품을 보내고, 이를 DHL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대박 사이트는 한국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K-뷰티, K-패션, K-스낵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상자에 담아 보내는 분기별 랜덤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박 판매 자료에 따르면 외국 고객 구매 비율은 미국 80%, 유럽 및 아시아에서 20%으로 구성돼 있다.GS25는 대박의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파악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상품 박스를 연말까지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 있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마트에서 유어스 기획 박스를 선뵐 예정이다.채은수 GS리테일 해외소싱팀 담당은 “한국에서 외국 직구가 인기가 높은 것처럼, 해외에서는 한국 상품에 대한 역직구가 인기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한국의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역직구 콜래보를 기획했다”며, “GS25가 K-문화를 홍보하고, 확대하는데 역할을 강화하며, 콜래보 박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4.18 I 윤정훈 기자
캐논, 초고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3’ 개발
  • 캐논, 초고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3’ 개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캐논이 ‘35mm 풀 사이즈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와 ‘디직X(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3’를 개발 중이라고 15일 발표했다. EOS R3는 전문가와 하이아마추어 사용자들을 위한 고사양 기종이다. ‘고속’, ‘고감도’, ‘고신뢰성’을 컨셉으로 설계됐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I’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로 대표되는 EOS 5 시리즈에 더해 새롭게 도입하는 라인업 모델이다. EOS R3는 스틸 이미지와 동영상은 물론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에서도 최고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EOS R3는 캐논이 새롭게 개발한 35mm 풀 사이즈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최초의 EOS 시리즈 카메라다. 신개발 센서의 대폭 향상된 리드아웃 속도와 최신 영상 처리엔진인 디직 X(DIGIC X)의 고속 이미지 처리로 전자식 셔터 사용 시, AF/AE 트래킹으로 초당 최대 30매의 고속 연사와 고감도를 동시에 실현한다. 또 전자식 셔터에 의한 이미지 왜곡을 기존 모델 대비 큰 폭으로 저감시켰다. 실내나 야간 촬영 등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줄여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다.EOS R3는 듀얼 픽셀 CMOS AF 기술을 탑재해 넓은 범위에서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자랑한다. EOS R3은 여기서 더 발전해 딥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의 머리와 눈을 감지하는 기능이 개선됐으며 상체를 감지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EOS R3의 AF 시스템은 인물 촬영이나 스포츠 등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높은 성능의 피사체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피사체의 유형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캐논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시선 제어 기능도 탑재됐다. 시선 제어 기능은 스틸 이미지 촬영 시 뷰 파인더가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감지해 AF 프레임의 위치를 조작하는 기능이다. 기존 멀티 컨트롤러를 사용한 피사체 초점 전환보다 빠른 속도로 보다 쾌적한 촬영이 가능하다.EOS R3는 EOS-1D 시리즈와 동일한 수준의 방진방적 성능을 갖췄다. 세로 그립 일체형 바디로 프로·하이 아마추어 유저에게 특히 중요한 바디 신뢰성과 쾌적한 조작성을 실현한다. 또 동시 발표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MFT(Mobile File Transfer)에 대응하며, 스마트폰을 통한 대용량 사진과 영상의 고속 업로드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나 보도 사진 촬영 후에 빠른 전송이 가능한 워크 플로우로 기동성이 필요한 프로 유저의 높은 니즈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논은 EOS R3와 함께 새로운 RF렌즈 3종도 발표했다. 매크로 렌즈인 ‘RF100mm F2.8 L MACRO IS USM’은 수많은 카메라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던 EF100mm f/2.8L IS USM 렌즈의 RF 마운트 버전이다. 세계 최초로 최대 촬영 배율 1.4배를 실현하고, 최소 초점 거리 0.26m로 매크로 촬영의 가능성을 넓혔다. 새롭게 SA(Spherical Aberration) 컨트롤 링을 탑재해 보케의 윤곽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고, 하이브리드 IS(Image Stabilizer)를 탑재해 최대 8스톱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RF400mm F2.8 L IS USM’은 RF렌즈 최초로 400mm의 초점 거리에 대응하는 초망원 단초점 렌즈로 F2.8의 밝은 조리개 값을 지원한다. RF600mm F4 L IS USM은 600mm의 화각에 F4의 조리개 값을 탑재해 스포츠, 생태 등 다채로운 촬영 시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2021.04.15 I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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