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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美증시, 3대 지수 하락…잭슨홀 대기·카불공항 테러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잭슨홀 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큰데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발동했다. 단, 시장 전문가들은 잭슨홀 회의에서 조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언급이 있어도 시장에 충격을 미칠만한 수준은 아닐 거로 전망하고 있다. 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카불 공항에서 두 차례에 걸친 폭탄테러가 발생하면서 90여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고 후보자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증시, 잭슨홀을 기다리며…3대 지수 모두 하락-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신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54% 내린 3만5213.12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4470.0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4% 떨어진 1만4945.81로 거래를 마감.-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27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회의 관망세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 확산이 악재로 작용.-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은 하겠지만, 시장을 큰 충격을 미칠만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 웰스파고 수석 거시전략가 잭 그리피스는 야후 파이낸스에 “우리는 연준이 갑자기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파월 의장이 그들이 조만간 정책을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는 표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단, 일부 연준 당국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을 이유로 테이퍼링 등 긴축정책을 조만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CNBC 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테이퍼링의 조건이 갖춰졌다며 연준이 조만간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 국제유가, 차익실현에 4거래일 만에 하락-유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4거래일 만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 하락한 배럴당 67.42달러에 거래를 마쳐.-WTI 가격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라 차익실현 압박이 커져. 게다가 뉴욕증시가 카불 공항 폭발 소식에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유가도 주가와 함께 하락.카불 공항과 인근 호텔에서 대피를 기다리고 있던 미국인과 현지인들이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았다. (사진= AFP)◇ 카불 공항 인근 폭발…바이든 “IS 끝까지 추적”-카불 공항에서 두 차례에 걸친 폭탄테러 발생. 미군 1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90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150명 수준. 특히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도 포함. 미 당국은 추가 테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상황을 주시 중.-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연설에서 “이 공격을 저지른 이들 그리고 미국이 피해를 입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잊지 않을 것”이라며 “내 명령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의 이익과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언급.-이어 “미국은 겁먹지 않는다”며 오는 31일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미국인 및 아프간인 대피 작업은 계속하되 필요한 경우 아프간에 추가 병력 투입을 승인할 것이라고도. ◇ 미 2분기 GDP, 6.6%…실업수당 청구는 증가-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6.6%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6.5%보다 소폭 상승. 단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7%) 보다 낮아.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계절조정)는 전주보다 4000명 증가한 35만3000명. 직전 주에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만큼 역기저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 ◇ 美 화이자 백신 정식승인 뒤 백신 의무화 확산…일리노이주 합류-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한 뒤 화이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지방정부가 늘고 있어.-시카고가 있는 미국 일리노이주(州)는 26일(현지시간) 모든 초·중·고교 교사·교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교직원, 대학 교수·교직원과 대학생, 의료기관 직원들에게 다음 달 5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의무화한다고 발표.-백신을 맞지 않으려면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일리노이주는 또 30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기로.◇ 포브스, 뉴욕증시에 스팩 상장…폴리티코는 독일 회사에 인수-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매그넘 오퍼스 애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합병 및 상장 절차는 올해 4분기 말이나 내년 1분기 초까지 마무리되고, NYSE에서 ‘FRBS’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 합병 회사의 기업 가치는 6억3000만 달러(약 7374억원)로 평가. 이는 지난 2014년 포브스가 홍콩 투자그룹 인티그레이티드 웨일 미디어에 매각될 때 평가된 기업가치 4억7500만 달러보다 높아진 것.-포브스는 뉴욕증시 상장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변신”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1917년 B. C. 포브스가 저지시티에서 설립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중매체 중 하나인 포브스는 경제 전문잡지로 매년 발표하는 세계 부자 순위가 특히 유명.◇ 내년 건강보험료율 1.89% 인상…직장인 월평균 2475원↑-복지부, 26일 밤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2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결정.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86%에서 내년 6.9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1.5원에서 205.3원으로 각각 인상-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6월 부과 기준 13만612원에서 13만3087원으로 2475원 증가함. 연간으로 따져보면 2만9700원 올라.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0만2775원에서 10만4713원으로 1938원 늘어나.-건강보험료율은 통상 위원 간 의견 조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나, 이번에는 표결 없이 가입자·공급자·공익 대표자 위원이 만장일치로 합의을 봐. -정부는 당초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건강보험료율을 2020∼2022년에는 3.49%, 2023년에는 3.20%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올해 인상률은 이를 밑도는 수준. 코로나 19 부담이 큰 만큼 건보료 인상 최소화한 것.◇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DLF 행정소송 1심 선고한다-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소송 1심 판결이 오늘오후 1시 50분 서울행정법원에서 나와.-금감원은 작년 1월 손 회장에 대해 DLF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만큼, 내부 통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내려. 금융사 임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향후 3년간 금융사 취업이 불가능. 손 회장은 지난해 3월 징계 취소소송과 함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인정받아.-쟁점은 금융회사지배구조법(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이 CEO 중징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지 여부. -사모펀드와 관련한 다른 금융사 최고경영자 징계의 핵심 쟁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금융계도 긴장. 금융위원회도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다른 CEO들의 제재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 與, 언론중재법 당내 반발 기류에 오늘 연석회의-민주당,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당 미디어특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개최. 당 지도부는 30일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상황이라 이를 수렴하기 위한 것.-연석회의에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30일 바로 처리할 지, 좀 더 대화를 하고 진행할지 등을 논의할 전망. -앞서 조응천·오기형·이용우 의원 등은 지도부의 개정안에 반대하고 강행처리 방침에 우려를 표해. ◇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려-국회 정무위원회는 2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가계부채 관리와 자산시장 과열 대응 방안 등 금융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가 주된 쟁점이 될 전망.-고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의 2002년 위장전입 전력과 장남의 인턴 경력과 관련한 ‘고모부 찬스’ 논란 등 신산 검증도 이뤄질 전망. 장남은 고 후보자 여동생의 남편이 회장인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지난해 2∼3월 5주간 인턴으로 근무.
- 캐논, 근접촬영 초광각 RF 줌 L렌즈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캐논이 초광각 화각에 휴대성까지 갖춘 RF마운트 광각 줌 L렌즈 ‘RF14-35mm F4 L IS USM’을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정품등록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도고 26일 밝혔다.(사진=캐논코리아)[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초광각 화각에 휴대성까지 갖춘 RF마운트 광각 줌 L렌즈 ‘RF14-35㎜ F4 L IS USM’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정품등록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RF14-35㎜ F4 L IS USM은 초광각 줌렌즈임에도 전체 길이가 약 99.8㎜에 불과하며, 약 540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대 7스톱의 손떨림 보정, 최소 촬영 거리 0.2m, F4 고정 조리개 등 기본 스펙도 뛰어나다. 최소 촬영 거리를 0.2m로 대폭 줄이고, 최대 촬영 배율 0.38배를 지원해 광각 렌즈 특유의 원근감이 느껴지는 근접 촬영 촬영도 할 수 있다. RF14-35㎜ F4 L IS USM은 광각 렌즈의 주 사용 목적인 풍경 촬영을 넘어 인물 스냅, 근접 촬영까지 다채로운 촬영의 가능성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RF14-35㎜ F4 L IS USM은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을 탑재한 EOS R5와 결합 시 최대 7스톱의 강력한 통합 제어 IS 성능을 발휘한다. 렌즈 자체만으로도 최대 5.5스톱의 손떨림 보정을 지원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핸드 헬드로 촬영 시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RF14-35㎜ F4 L IS USM은 12군 16매의 렌즈로 구성됐고, 캐논이 자체 개발한 BR 광학소자에 UD렌즈 3개를 채용해 대구경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저감한다.이날 정식 출시된 RF14-35㎜ F4 L IS USM은 캐논 직영 매장 및 캐논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214만5000원이다.캐논은 RF14-35㎜ F4 L IS USM 출시를 기념해 정품등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청 방법은 이날부터 10월24일까지 RF14-35㎜ F4 L IS USM 구매 후 10월 28일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및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최대 약 21만원 상당의 전자 제습함 또는 고급 삼각대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자 제습함은 고성능 자동 습도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카메라, 렌즈를 포함한 귀금속, 전자제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신제품 RF14-35㎜ F4 L IS USM 및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국 땅 캘리포니아에서 한국 ‘김치의 날’ 열리는 이유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앞으로 매년 11월 22일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국 전통 식품인 ‘김치의 날’ 행사가 열린다. 미국의 한인 출신 하원의원과 우리 정부가 합심한 결과로 김치를 한국의 대표 식품으로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3일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제정’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김치 요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계김치연구소)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김치의 날 지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일인 11월 22일은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을 담았다.캘리포니아의 김치의 날 지정 결의안은 한인 출신인 최석호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샤론 쿼크실바 하원의원, 데이브 민 상원의원 등이 참여했다. 결의문에는 ‘한국은 김치 종주국(Korea is the country of origin of kimchi)’이라는 점을 명문화했으며 김치의 기원과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김치의 효능 등을 소개하고 있다.김치연구소는 작년부터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지정을 위해 남가주 한국기업협회, LA한식당협의체와 함께 최 하원의원의 결의안 작성과 자료 수집 등을 지원했다.최 하원의원은 1968년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1세대로 도산 안창호의 날, 유관순의 날, 미주 한인의 날, 태권도의 날 등을 제정하는데 앞장섰다.그는 “미국 한인 약 32%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서 김치의 날이 지정된다는 것은 한인 공동체 사회 결속에 상당한 의미”라며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한국 정부와 뜻을 같이해 김치의 날을 기념한다는 취지에서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결의안 통과로 김치가 한국의 대표 음식임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세계 식품 시장에서 김치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학종 김치연구소장 직무대행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의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김치의 날 행사가 열리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23일 새크라맨토에서 열린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 기념식에 참석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김치의 날 제정은 김치가 한국의 대표 음식임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신남방 국가 등 전세계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오는 11월 22일에는 주LA한국총영사관 관저에서 제1회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김치 담그기 체험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23일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제정’ 기념식에서 최석호(오른쪽에서 3번째) 하원의원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계김치연구소)
- 현대차그룹, '2021 레드 닷 어워드'서 17개 수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 (Design Zentrum Nordrheim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Red Dot Award :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2021)’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 2개, ‘본상’(Winner) 15개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 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은 ‘필름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 는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으로 지난달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년 전부터 시작됐다. 2017년 ‘재잘재잘 스쿨버스’가 칸 국제 광고제 동상을, 2019년 ‘조용한 택시’는 칸 국제 광고제 은상, 뉴욕 페스티벌 동상을 차지하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라는 테마로 레드 닷 어워드 UX 부문에서 현대차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오닉 5’에 첫 적용된 ‘Jong-e’ UX 디자인은 녹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 컬러, 아이오닉 5 내외장 디자인에 사용된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 등으로 전기차의 친환경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구현했다.현대차그룹은 △필름 & 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외에도 △공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광고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7개 디자인 부문에서 1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필름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을 담아낸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코로나19라는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과 연대를 그려낸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 캠페인 영상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된 ‘아쿠아 테마 디자인’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가,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블루링크’ △’채널 현대’와 제네시스 고객의 스마트한 차량관리를 위한 개인화 모바일 서비스 앱인 △‘마이 제네시스’가 본상을 수상했다.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아쿠아 테마 디자인’, ‘채널 현대’, ‘블루링크’는 올해 초 2021 iF디자인상에 이어 두번째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는 이번 레드 닷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에서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4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공간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차그룹 영남권 연수원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등 네 곳이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공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광고’ 부문에서는 지난해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 관광명소인 런던아이에서 진행된 △‘런던아이’ 아이오닉 브랜드 런칭 캠페인,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수소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이 본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독특하고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0월 화려한 귀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내 뮤지컬계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0월 다시 관객들을 찾아 온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포스터 (사진=오디컴퍼니)‘지킬 앤 하이드’는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 연출가 스티브 쿠덴과 협력해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인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국내에선 2004년 초연 이후 매 시즌 평균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했다. 누적 공연 횟수 1410회, 국내 20개 도시 공연, 누적 관람객 수 150만 명을 동원한 흥행 대작이다. 2017년에는 한국에서 공연한 연출 방식 그대로 중국 상해, 북경, 광저우 등에서 공연해 한국 뮤지컬사(史)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뮤지컬의 상징과 같은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은 뮤지컬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다. 특히 ‘지킬앤하이드’는 초연 흥행을 이끈 조승우, 류정한을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배우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이번 시즌 6개월 이상 장기 공연으로 진행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귀 위해 1, 2차로 나눠 라인업을 짰다. 이번 시즌의 막을 여는 1차 캐스팅은 오는 24일(내일) 공개된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지금의 오디컴퍼니가 있게 한 원동력이 되어준 작품”이라며 “지금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공연을 올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관객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공연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 오는 30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 오픈을 진행한다. 이어 31일 오전 0시 티몬 선예매, 오후 2시부터 예매처 인터파크, 예스24에서 1차 티켓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